운의 양은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성공을 부르는 운 - 보통의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운을 모으는 기술
노로 에이시로 지음, 이현욱 옮김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도서명이 '성공을 부르는 운'이다. 제목만 봐서는 일반적인 자기개발 도서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운이 좋으면 성공한다는 뻔한 내용을 기대하겠지만, 의외로 흔하디 흔한 3류 다큐를 다룬 책이 아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진지하게 책을 대한다면 자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 지는 밝은 노란색 표지의 책은 

성공한 사람은 '운'을 볼 줄 알고, 상승시킬 수 있다는 스토리를 따라 가볍지만, 때로는 진중하게 흘러간다.

각각의 챕터에는 'TO DO' 라는 액션 아이템이 있어 행동에 도움을 주고

행운을 잡는 결정적 기회를 만드는 방법으로 마무리 한다. 

기억에 남는 좋은 문장들이 무척 많다.

욕망이 있다 = 목표가 있다 = 미래를 꿈꾼다 = 운이 작용한다

원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가 있으면 내 눈에 보인다.

누군가도 가지 않은 길은 힘들고, 어렵지만, 아주 많은 '운'이 묻혀 있다.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가 생긴다. 

진지한 선택과 포기하지 않는, 타협하지 않는 자세가 운을 당긴다.

하지 않을 리스크를 관리하면 ① 시간이 생기고, ② 선택지가 줄어들어 간단해 진다.

운은 zero-sum이 아닌 plus-sum이다. 자신의 운을 나누면 상대방과 나의 운이 더 좋아진다.

좋은 운을 잡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적인 조직생활에 힘들어 하는 직장인에게 하는 말도 있다.

사회생활을 한다면 무언가의 톱니바뀌가 아닌 사람은 없다. 

대본대로 연기하는 배우도, 혼자서 결정할 수 없는 대통령도 역시 톱니바뀌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톱니바뀌가 되어 하나의 팀이 만들어 지고, 조직이 움직이기에 너무 많은 고민을 부여할 필요는 없다. 

어쩌면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달린 것일지도 모른다. 

마음먹기에 따라 인생은 변할 수 있고, 운도 따라 올 것이다. 

그래서 일까, 이 문장이 가장 가슴에 남는다.

'고민해 봤자 해결되지 않는 일 대신, 새로운 일을 시작하자. 운은 미래에 존재한다. 일단 앞으로 나아가자'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의심하지 않고 실천한다면, 분명 달라질 수 있다.

자신의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A to Z

월급보다 내 사업 -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책
윤태성 지음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직장인들은 안다. 이제 평생 직장은 없다는 것을. 정년이란 말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혼자만의 희망이란 것을.

그래서 평생 다니지도 못할 회사, 조직이라는 거대한 기계 속에서 하나의 부속품으로 사용되다가 언제 버려질지 모르는

이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  언제 때려치우고 내 사업을 할까 라는 생각도 가끔 하곤 한다.

그러나 자영업 폐업률 90% 수준이라는 뉴스에 다시금 움츠려들어 책상 앞에 앉는 자신을 발견할 뿐이다.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 안전하지만 조직의 부속품인 직장인? 위험하지만 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가?

이 책 '월급보다 내 사업'은 이 질문을 교묘하게 비튼다.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고, 게다가 안전한 사업가라면 당신은 그 길을 선택하겠는가?

준비 없이 도전하는 것은 100전 100패다. 

최저임금 확정, 경제위축, 금융위기, 끝없는 불황... 눈만 뜨면 내 사업을 위협할 요소들이 내 주변에 넘쳐난다.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것을 오래 유지시키고 나아가 성장시키고 싶다면 정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코칭노트가 되리라 생각된다.

저자 카이스트 '윤태성 교수'는 유학생, 교수, 벤처창업, 교수 등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지식을 익혔고, 

보물 같은 내용을 잘 정리하여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내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라는 실무지침은 매우 유용할 것이다.

중간 중간 기억에 남는 구절들을 소개하자면,

사업 초기에는 고객 만족보다는 고객 불편에 집중해야 한다.

'어디를 보는지'보다 '어떻게 보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관찰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덮어쓰기 해야 한다.

시야가 넓히는 방법으로 '입장 정하기' 가 있다. 같은 상황이지만 경영자/고객/사업가/경쟁자 입장에서 볼 수 있다.

나의 인생 산맥 그리기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보여 줄 수 있다. 

나만 항상, 나도 항상, 나만 가끔, 나도 가끔의 4분면 분석을 통해 1등 사업 아이템을 정할 수 있다.

1등은 중요하다. 큰 1등이 어려우면, 내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작은 1등을 하면 된다. 

5W2H를 통한 내 사업 체크리스트 점검이 끝나면, 마지막 챕터에는 저자의 원 포인트 코칭이 있다.

월급쟁이에서 창업가로 변신하기 위한 마인드 전환, 사업을 시작하면 꼭 챙겨야 할 것들,

그리고, 내 사업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버티고 이겨내야 한다는 진심어린 조언이 가슴에 강하게 남는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사업준비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면 필독

스마트하게 일하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

생각하고 계획하고 일하라 WorkFlowy
홍순성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11월

예전에 자기개발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강사님이 소개해 준 workflowy.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체계적이고, 사용도 간단해서 한 동안 잘 사용했다.

(사용했다는 과거형은 사내 보안 정책 때문에 사내/외 동기화가 되지 않아 의도하지 않은 불편함 때문에 잠시 멀리했던 과거가 있었기에....)

그래도 워낙 첫인상이 강렬했기에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하고 계획하고 일하라" 라는 책을 통해서 다시 만났을 때의 반가움과 기쁨이란 ^^

이 책은 workflowy의 기능만을 소개해주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체계적인 일 처리(생각 > 계획 > 일/실행)를 위한 가이드를 알려준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workflowy)를 바로 주는 것이 아니라,

물이 있는 곳과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가이드)를 알려 준다고 보면 되겠다.

넘치도록 많은 각종 매체에서 흘러 들어오는 정보는 감당이 안 될 정도인데,

이것을 보고 그냥 넘기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잘 정리해서, 아이디어를 얻고 메시지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는 생각 정리가 주는 변화, 효과적으로 아이디어를 작성하는 법, 체계적인 할 일 목록 만들기, 실패하지 않게 일하는 법, 제대로 일하는 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workflowy 사용법이 담겨 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workflowy 사용법 챕터를 먼저 읽어도 되고, 시간이 된다면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특히, 이런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더 도움 될 거란 생각이 든다. 

정시출퇴근제로 한정된 시간 내 효과적으로 일을 끝내야 하는 직장인,

생각 정리가 힘든 사람,

체계적이고 스마트하게 계획을 구상하고 싶은 사람,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 짓고 성과를 내고 싶은 사람,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효율적인 시간관리로 낭비 없이 일을 진행하고 싶은 사람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일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내용과 좋은 프로그램이 담긴 책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읽어보세요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 하루에 1시간 일하고 1000만 원 버는 신개념 수익 창출 모델
신승철 지음 / 라온북 / 2018년 12월

책 표지의 글귀가 매우 자극적이다.

하루에 1시간 일하고 월 1,000만원을 버는 신개념 수익 창출 모델을 이 책에 담고 있다고 한다.

반응은 2가지 일 듯 하다.

하나는, 오 정말~ 그런 방법이 있었어? 궁금한데.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나도 그렇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책을 봐야 겠다.

나머지 하나는(거의 대다수라고 생각하지만) 할 말이 없다.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벌써 회사 때려치고 나도 그 돈 벌고 있었겠지...

사실 처음에는 후자에 속하는 쪽이었지만, 이 책을 읽는다고 잃을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혹시라도 그런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정말 대박일 것이고, 설마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저자의 도전 경험을 배울 수 있고,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에 대해 개념이라도 알 수 있을 테니 안 읽는 것보다는 여러모로 도움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네이버 카페 만드는 법과 회원 유입/유지하는 법, 수익 창출하는 법까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많은 것을 새롭게 알았다.

주요 구성 및 흐름은

플랫폼에 대한 개념과 1인 플랫폼 창업가가 지녀야할 마음가짐 부터 시작해서

장기성, 열정, 성장, 시스템 등 창업시 고려할 점을 설명한다.

플랫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실질적인 부분을 건드리고, 플랫폼 마케팅 전략으로 끝을 맺는다. 

말로만 설명하는 사전형의 책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과 자신감, 그리고 팁을 듬뿍 담은 실전형의 책이다.

오픈마켓 판매, 온라인 구매 대행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 통찰, 비즈니스 모델의 장, 단점은 초보자에게 분명 도움 될 내용이다.

생각나는 몇 개의 팁만 적어 보자면,

온라인 플랫폼은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지만, 

운영자는 시스템적으로 일해야 하고, 끝임없이 미래 먹거리(플랫폼에 올릴 콘텐츠)를 찾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선택 받는 콘텐츠야 말로 좋은 콘텐츠이다.

흔히 온라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경쟁이 심하다고 지레짐작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해당 분야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대형 카페는 1~2개 밖에 없기 때문에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느냐가 아니라,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능력이 훨씬 중요하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팬이 모이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답답해 한다.

그러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지점까지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만이 거인을 이기는 유일한 무기이다.

자신의 몸을 움직여서 돈을 버는 시스템이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로 사람을 모으고, 돈을 버는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이 책에서 굉장히 놀랐던 부분은 중간 중간 좋은 귀절이 많았다는 것이다. 

많이 알려지고, 흔한 내용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동안 내 삶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책임회피가 실행보다 쉽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신경쓰지 말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만 신경 쓸 때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쓸데 없는 걱정 말고 네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나 잘해라

성공은 재능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시간이 만들어 준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판매하여 소득을 올릴 궁리를 하자.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모든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선택에 따른 결과 또한 자신의 몫이다.

꾸준함은 갈 길이 너무 명확해서 실천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갈 길이 너무 명확해서 실천하기 쉽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낚시류의 책이라고 미리 짐작하면 손해, 스킬도 배울 수 있고 마인드도 돌아볼 수 있는 good book~

재테크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 재무주치의 닥터 이재무의 완벽 재테크 처방
이상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2월

극히 일부의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부에 대한 갈망이 크다.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이 있을 때 굳이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지 않고도 실행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는 누구나 꿈꾼다.

유튜브 채널에서 재무주치의 닥터로 유명한 저자는 

모든 것이 돈인 세상에서 제대로 된 노후 계획을 세우기 위해, 삶에 대한 안정감을 찾기 위해 30살 이전에 종잣돈 1억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재테크에 대한 마인드부터 은행, 보험, 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견해, 재테크 다음 단계까지의 이야기를 책에 담고,

사회초년생을 위해,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미흡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쉽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책 분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통상 재테크 책에는 3종류가 있다. 

자신의 재테크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어떻게 해서 성공했고, 어떻게 해서 실패했는지 알려주는 책.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정보와 재테크 전략을 알려주는 책.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들을 묶고, 거기에 자신의 견해를 덧붙인 책.

재테크에 성공하고 싶다면 경제를 보는 시야를 키워라. 통장은 용도별로 쪼개서 사용해라.

주식을 잘 하려면 기업의 가치를 보고 장기투자해라. 은행/보험 상품은 종류가 많으니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선택해라.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를 보니, 이 책은 3번째 종류에 포함된다는 생각이 들어 읽으면서도 매우 아쉬웠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재테크에 대한 매우 기초적인 내용을 다시 리마인드 하고 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