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 하루에 1시간 일하고 1000만 원 버는 신개념 수익 창출 모델
신승철 지음 / 라온북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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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글귀가 매우 자극적이다.

하루에 1시간 일하고 월 1,000만원을 버는 신개념 수익 창출 모델을 이 책에 담고 있다고 한다.


반응은 2가지 일 듯 하다.

하나는, 오 정말~ 그런 방법이 있었어? 궁금한데.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나도 그렇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책을 봐야 겠다.

나머지 하나는(거의 대다수라고 생각하지만) 할 말이 없다.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벌써 회사 때려치고 나도 그 돈 벌고 있었겠지...


사실 처음에는 후자에 속하는 쪽이었지만, 이 책을 읽는다고 잃을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혹시라도 그런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정말 대박일 것이고, 설마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저자의 도전 경험을 배울 수 있고,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에 대해 개념이라도 알 수 있을 테니 안 읽는 것보다는 여러모로 도움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네이버 카페 만드는 법과 회원 유입/유지하는 법, 수익 창출하는 법까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많은 것을 새롭게 알았다.


주요 구성 및 흐름은

플랫폼에 대한 개념과 1인 플랫폼 창업가가 지녀야할 마음가짐 부터 시작해서

장기성, 열정, 성장, 시스템 등 창업시 고려할 점을 설명한다.

플랫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실질적인 부분을 건드리고, 플랫폼 마케팅 전략으로 끝을 맺는다. 


말로만 설명하는 사전형의 책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과 자신감, 그리고 팁을 듬뿍 담은 실전형의 책이다.

오픈마켓 판매, 온라인 구매 대행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 통찰, 비즈니스 모델의 장, 단점은 초보자에게 분명 도움 될 내용이다.


생각나는 몇 개의 팁만 적어 보자면,


온라인 플랫폼은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지만, 

운영자는 시스템적으로 일해야 하고, 끝임없이 미래 먹거리(플랫폼에 올릴 콘텐츠)를 찾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선택 받는 콘텐츠야 말로 좋은 콘텐츠이다.


흔히 온라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경쟁이 심하다고 지레짐작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해당 분야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대형 카페는 1~2개 밖에 없기 때문에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느냐가 아니라,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능력이 훨씬 중요하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팬이 모이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답답해 한다.

그러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지점까지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만이 거인을 이기는 유일한 무기이다.


자신의 몸을 움직여서 돈을 버는 시스템이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로 사람을 모으고, 돈을 버는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이 책에서 굉장히 놀랐던 부분은 중간 중간 좋은 귀절이 많았다는 것이다. 

많이 알려지고, 흔한 내용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동안 내 삶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책임회피가 실행보다 쉽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신경쓰지 말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만 신경 쓸 때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쓸데 없는 걱정 말고 네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나 잘해라


성공은 재능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시간이 만들어 준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판매하여 소득을 올릴 궁리를 하자.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모든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선택에 따른 결과 또한 자신의 몫이다.


꾸준함은 갈 길이 너무 명확해서 실천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갈 길이 너무 명확해서 실천하기 쉽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낚시류의 책이라고 미리 짐작하면 손해, 스킬도 배울 수 있고 마인드도 돌아볼 수 있는 good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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