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보다 내 사업 -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책
윤태성 지음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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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안다. 이제 평생 직장은 없다는 것을. 정년이란 말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혼자만의 희망이란 것을.

그래서 평생 다니지도 못할 회사, 조직이라는 거대한 기계 속에서 하나의 부속품으로 사용되다가 언제 버려질지 모르는

이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  언제 때려치우고 내 사업을 할까 라는 생각도 가끔 하곤 한다.

그러나 자영업 폐업률 90% 수준이라는 뉴스에 다시금 움츠려들어 책상 앞에 앉는 자신을 발견할 뿐이다.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 안전하지만 조직의 부속품인 직장인? 위험하지만 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가?

이 책 '월급보다 내 사업'은 이 질문을 교묘하게 비튼다.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고, 게다가 안전한 사업가라면 당신은 그 길을 선택하겠는가?


준비 없이 도전하는 것은 100전 100패다. 

최저임금 확정, 경제위축, 금융위기, 끝없는 불황... 눈만 뜨면 내 사업을 위협할 요소들이 내 주변에 넘쳐난다.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것을 오래 유지시키고 나아가 성장시키고 싶다면 정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코칭노트가 되리라 생각된다.


저자 카이스트 '윤태성 교수'는 유학생, 교수, 벤처창업, 교수 등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지식을 익혔고, 

보물 같은 내용을 잘 정리하여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내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라는 실무지침은 매우 유용할 것이다.


중간 중간 기억에 남는 구절들을 소개하자면,


사업 초기에는 고객 만족보다는 고객 불편에 집중해야 한다.


'어디를 보는지'보다 '어떻게 보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관찰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덮어쓰기 해야 한다.


시야가 넓히는 방법으로 '입장 정하기' 가 있다. 같은 상황이지만 경영자/고객/사업가/경쟁자 입장에서 볼 수 있다.


나의 인생 산맥 그리기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보여 줄 수 있다. 


나만 항상, 나도 항상, 나만 가끔, 나도 가끔의 4분면 분석을 통해 1등 사업 아이템을 정할 수 있다.


1등은 중요하다. 큰 1등이 어려우면, 내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작은 1등을 하면 된다. 


5W2H를 통한 내 사업 체크리스트 점검이 끝나면, 마지막 챕터에는 저자의 원 포인트 코칭이 있다.

월급쟁이에서 창업가로 변신하기 위한 마인드 전환, 사업을 시작하면 꼭 챙겨야 할 것들,

그리고, 내 사업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버티고 이겨내야 한다는 진심어린 조언이 가슴에 강하게 남는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업준비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면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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