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자기경영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3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윤원섭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책 제목대로 '자기 자신'을 '경영'하는 것을 주제로 쓰인 글이다. 


놀랐던 점은 이 책에 소개된 저술들이 대부분 19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에 등장했기에 지금과는 다소 시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지금도 충분히 공감 간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통찰력에 절로 탄성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향상시키기 보다는 1급 성과를 더 나은 특급 성과로 향상시키는 것에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는 부분은 맞춤형 리더십 교육에서 리더의 효과적인 역량 향상을 위해 최근에 다룬 화두였고,


원숭이의 처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안하는 부분은 기업문화에서 다룬 리더의 권한위임과 같은 내용이었다.


그 밖에도 셀프 리더십이나 일하는 방식, 가치관 등 자신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고, 나만 잘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전체가 다 함께 공생해야 한다는 내용도 빠지지 않는다. 


자신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보는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어 단순한 리더십이나 자기 계발서의 한 종류라고 이 책을 정의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


끝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가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매 챕터의 마지막에서 다룬 '아이디어 실행'만 우선적으로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구체적인 질문법이나 실행방법 등을 담고 있어 당장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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