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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된다 - 돈의 본질을 꿰뚫는 담대한 선언
야마구치 요헤이 지음, 박선영 옮김 / 한빛비즈 / 2026년 9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의 정의에는 많은 설명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는 많은 돈을 가지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돈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다. 혹자는 있다가도 없는 것, 없다가도 있는 것이 돈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상 돈이 우리 곁에 자주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저자는 "왜 고흐는 가난했고, 피카소는 부자였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복잡한 돈의 본질을 꿰뚫어 보려 한다. 돈을 벌려면 돈의 본질을 알야아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 지며, 어떤 메세지를 전하려 할지 궁금하다.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자본주의의 최전선에서 내가 배운 것들'에서 시작하여, 나의 가치를 돈으로 바꿀 결심, 성장, 연결의 키워드를 지나서 마지막으로 '이제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가?'로 마무리된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몇 가지 꼽자면,
사람의 마음속에 숨은 욕망을 거론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로또 복권의 당첨 확률이 약 0.0000123%에 불과함에도 우리가 로또를 사는 이유는 당첨에 대한 기대, 만의 하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한 걱정 등 때문이다. 기대와 불안이 우리의 주머니를 털아간다. 돈을 쓸 때는 이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대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
돈과 관계를 맺는 방법, 5가지 단계도 흥미롭다. 특히 돈을 쓰는 것, 모으는 것, 버는 것, 불리는 것 다음으로 흘려보내는 것이라는 단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투자란 결국 먼저 성공한 사람이 다음으로 성공할 사람에게 바톤을 넘겨주는 행위라는 설명이 신선하다.
모든 교환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물물교환, 돈, 신뢰의 순으로 매개체가 바뀌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돈의 중요성과 가치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 챕터는 사실 가장 궁금했다. 길게 돌고 돌아서, 그래서 어떤 것에 투자해야 하는가? 너무 궁금했다. 저자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 최고로 유망한 투자처는 '커뮤니티의 창조'라고 답한다. 국가에서 벗어나 개인간의 유대 관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그 세계에서 가치를 교환하려면 신용의 연대가 기반이 된다. 즉, 상호부조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투자라는 설명이다.
"돈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저자의 질문이 다시금 기억난다. 사실 이 질문은 이 책의 시작이자 끝과 다름없다. 우리가 돈을 원하는 것도 사실 돈이 우리의 삶을 옭아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돈의 본질을 정확히 알려주며, 우리 인생을 제약하는 돈이라는 프레임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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