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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100만 원 버는 미국 주식 바닥의 기술
미부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 싶어서 투자를 한다. 일부는 소소한 돈을 버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목표를 얘기하곤 한다. 그래서 공부도 하고, 각종 매체의 기사도 읽고, 좋은 정보가 없는지 여기 저기 기웃거린다. 모든 관심은 '수익'이라는 두 글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투자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보다는 잃지 않는 것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진다. 투자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오래 버틸 수록 기회를 얻는 다는 말, 그리고 워렌버핏의 대표적인 격언이 점점 귀에 들어온 탓이다. "Rule No.1 : Never lose money. Rule No.2 : Never forget Rule No.1.”. 그래서 이 책의 타이틀 '잃지 않는 투자의 기준, 확정매매'가 눈에 강렬하게 다가왔다. 게다가 퇴근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월 100만 원을 벌 수 있다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심리, 기술, 실전 전략으로 이어지는 이 책의 세부 목차는 15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1부 확정매매에서는 심리, FOMO, 확인된 조건, 정지를 소개하고, 2부 바닥의 기술에서는 지지, 저항, 추세, 이동평균선, 거래량, 캔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3부 실전 매매 전략에서는 종목 발굴, 진입 기술, 손절 기술, 익절 기술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퇴근 후 100만 원의 의미에 대한 것으로 마무리 한다.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을 꼽자면
시장과 싸우면 100% 진다, 주린이들은 많은 정보를 모은다. 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모으는데, 이렇게 하면 시장을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린이의 경쟁대상은 자신이 아니라 바로 시장이고, 자신의 손실은 전부 시장이 의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날씨가 더우면 내가 옷을 벗어야지 태양 보고 멀리 떨어지라고 할 수 없듯이, 시장은 나의 생각과 의도와는 상관 없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것들은 빨리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확인되지 않았다면 정지한다. 주식은 상승하거나, 하락하거나, 횡보한다. 상승 국면, 그것도 가장 자신 있는 순간에 투자하면 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1년 365일을 투자 상태에 있으려 한다. 왜 그럴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무능력해 지지 않는다. 내 계좌가 손실을 보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착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정지는 무능력이 아니고, 전략의 한 가지이다. 쉬는 것이 아니라 관찰하는 시간임을 자각해야 한다.
추세 전환 시그널. 추세 전환 시그널은 종가 기준 돌파와 돌파 이후 3~4거래일 이상 유지의 2가지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 두 가지 다 유효한 접근이지만,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울러, 시장이 강할 때는 빠른 확인으로 대응하고, 시장이 불안할 때는 더 많은 확인 후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익절의 기술. 많은 사람들이 손절을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익절도 이에 못지 않게 어렵다. 조급해지기 때문이다. 오르는 종목은 빨리 팔고, 내려가는 종목은 손절하지 않고 오래 들고 가기에 작은 수익과 큰 손실이 반복해서 쌓인다. 분할 익절 구조 예시는 이 때 활용하기 좋은 방안이다.
이 책은 원칙을 익히기를 권한다. 심리와 기술, 실전전략을 연계함으로써 본인에게 맞는 원칙을 만들어 실제로 적용한다면 매매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들어가면 안 되는 자리에서 들어가지 않고, 손절해야 할 자리에서 더 이상 버티지 않고, FOMO가 와도 끌려가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주는 책이었다. 원칙이 자리 잡으면 수익은 반드시 따라온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강렬하게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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