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 신문사의
기사내용이다. 현대인들은 관계 속에서 끌림을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직접적인 감정 교류보다는 간접적인 소통에 익숙해졌고, 이에 따라
진심을 표현하는 능력과 해석하는 능력 또한 약화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끌림’이라는 인간관계의 본질은 특별한 기술이나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작은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전하고자 한다. 끌리는 사람은 외모나
능력보다 ‘마음의 습관’과 ‘태도’가 다르며, 타인에게 신뢰와 호감을 심어주는 일상의 사소한 행동들 속에 매력이 숨어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복잡한 요인들보다는, 소소하지만 실천 가능한 변화로 ‘사람 냄새 나는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처럼 표면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나 성공법칙만을 나열하지 않는다. 대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학적 원리를 일상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하여 독자의 감정에 보다 직접적으로 닿는다. 저자는 임상심리학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적 거리 좁히기, 정서적 교류의 법칙,
비언어적 메시지의 힘을 매우 현실적인 시선에서 풀어낸다. 단지 '호감형 인간'이 되는 법이 아니라,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는 법을
제안하는 점이 큰 차별점이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자주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진다
사람 간의 친밀감은
복잡한 이론이 아니라 ‘노출 빈도’라는 단순한 원리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반복적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첫인상이나 화려한 매력보다, 자주 만나는 관계 속에서 느끼는 안정감이 더욱 끌림을 만들어낸다.
함께 밥 먹고 싶은 사람이 되라
식사는 단순한 생리적
활동이 아니라 정서적 교류의 장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끌리는 대상은 ‘함께 밥을 먹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는 상대에게
편안함을 주고, 가식 없는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란 뜻이다. 신뢰, 편안함, 정감이라는 관계의 핵심 요소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이 표현은
매우 상징적이다.
뜻밖의 작은 배려가 친밀감을 더해준다
사람은 예상하지 못한
친절에서 더 큰 감동을 받는다. 저자는 누군가가 필요할 때 내밀어주는 작은 도움, 아무 말 없이 챙겨주는 사소한 배려가 관계의 온도를 확실히
바꾼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예상 밖의 배려’는 계산된 행동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자연스러운 마음의 표현일 때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기억에 남는 문장은 “끌리는 사람은 말보다
마음을 먼저 꺼내는 사람이다.” 단순한 기술이나 멘트보다,
먼저 마음을 열고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는 태도가 인간관계를 따뜻하게 만든다는 메시지가 깊이 남는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이자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스로를 ‘매력 없는 사람’이라 느끼는 이들에게, 끌림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가능성임을 상기시킨다. 무엇보다 인간적인
태도, 진정성, 배려가 인간관계의 핵심이라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책을 덮고 난 뒤, 문득 가까운 사람에게 잘
지내냐고 안부를 묻고 싶어졌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온기를 되살리는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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