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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는 사람 - 200만 원으로 연 2,000억 매출을 만든 파파레서피 창업자의 미친 실행력
김한균 지음 / 온포인트 / 2025년 6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특별한 사람만이 아닌, 그냥 하는 사람이 결국 성과를 낸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단한 목표나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용기’와 ‘지속하는 실행력’이다. 저자는 실천 앞에서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고민을 줄이고 작은 움직임이라도 계속하는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면 되고, 결과보다 과정을 반복하는 힘이 더 본질적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성공하는 법'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이상적인 습관, 목표설정, 동기부여 등을 강조하는 반면, 『그냥 하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 원리에 집중한다. 실천을 미루는 심리를 깊게 분석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말’을 건넨다는 점에서 접근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고 따뜻하다. 자기계발이 부담이 아닌 습관과 관계의 속도 조절법이 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다른 책들과 구분된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가능성보다 실행을 선택하라 – “단 2%의 가능성만 있다면”
저자는 확실한 가능성이 있을 때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2%만 있어도 시작하라’고 말한다. 성공 확률이 아니라 ‘해보는 것’
자체에 가치를 두라는 것이다.
빠른 선택이 쌓이면 결과가 된다 – “옳은 선택보다 빠른 선택”
완벽한 답을 찾느라 기회를 놓치기보다, 빠르게 결정하고 실행하면서 ‘피드백을 통해 수정해가는 과정’이 더 낫다고 강조한다. 실수는 고칠 수 있지만, 미루는 습관은 굳어지면 바꾸기 어렵다.
잘하는 사람 옆에 있어라 – “잘하는 사람 옆에서”
저자는 실행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로 ‘환경 선택’을 든다. 잘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배움이
일어나고 실행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다. ‘배움’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의 전염으로 일어난다.
기억에 남는 문장 "단지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안 하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이 문장은 실행 그
자체의 힘을 강조한다. 어떤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도, 계속 해보는 사람만이 쌓아가는 세계가 있다는 메시지는 행동 앞에 망설이는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이자 자극이 된다.
『그냥 하는 사람』은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마음을 움직인다. 지금까지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며 행동을 미뤘던 내게, 이 책은 “지금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거창한 목표나 자기계발의 환상을 부수고, 일상 속 반복을 설계하는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실천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과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우리는 종종 실패를 개인의 나약함으로 돌리지만, 이 책은 실행을 도와줄 구조를 먼저 만들라고 권한다.
‘잘하는 사람 옆에 있으라’는 조언 역시 단순하지만 실천 가능한 실행 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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