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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모멘텀 투자 실전 매매법
이가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6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가근 저자는 『한국형
모멘텀 투자 실전 매매법』을 통해 모멘텀 투자가 단순한 추세 추종이 아니라, 체계적인 분석과 명확한 매매 기준에 기반한 전략적 접근 방식임을
강조한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 부족”과 “심리적 동요”라는 두 가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방법론과 명확한 실행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과 흐름에 맞는 ‘한국형 모멘텀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 책을 통해 누구나 반복 가능한 투자
체계를 갖추도록 돕고자 한다.
이 책은 일반적인 이론
중심의 투자서와는 달리, 현장감 있는 실제 매매 사례와 구체적인 타이밍 전략이 돋보인다. 특히 단순한 ‘사라, 팔라’의 구호가 아니라, 어떤
종목을 어떤 기준으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실행력 있는 지침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가 국내 시장 중심의 전략을 제안하며, K-주식의
흐름과 특징에 맞춘 설명이 많은 점이 차별화된다. 애널리스트 리포트, 상한가 종목 분석, 주도주의 파도 타기 등 실전에 밀착된 내용은 초보자뿐
아니라 중급 투자자에게도 유익하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모멘텀 투자 성공을 위한 3가지 방법론
저자는 모멘텀 투자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 3가지 방법론을 제시한다.
첫째, 주도주 추종
전략.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에 올라타는 것이 수익의 기본이다.
둘째, 거래량의
중요성. 거래량은 주가의 ‘진심’을 말해주는 지표로, 상승 추세에서의 거래량 급증은 강한 모멘텀의 증거다.
셋째, 명확한 매도
기준 설정. 아무리 좋은 종목도 팔지 않으면 수익은 실현되지 않기에, 객관적인 매도 시점을 반드시 정해두어야 한다.
기술적 관점에서의 매도 시점 : 10일 이동평균선
모멘텀 투자는 진입보다
퇴장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저자는 10일 이동평균선 이탈을 매도 시점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한다. 이 기준은 짧은 흐름의 변화를 포착하기에
유용하며,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반등을 기대하다가 손실이 커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기계적인 원칙 준수가
강조된다.
상한가 따라잡기의 재발견
저자는 상한가 매매가
단순한 투기적 접근이 아니라, 강력한 테마주나 새로운 이슈에 대한 시장의 초기 반응을 읽는 방법임을 설명한다. 상한가 종목 중에서도 처음
등장하는 테마와 폭발적인 거래량을 동반한 종목은 중기적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 전략은 고위험 대비 고수익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본다. 단, 명확한 손절 기준과 경험적 판단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기억에 남는 문장 “전 세계적인 흐름을 탄 주도주에는 반드시 올라타라.” 이 문장은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투자자의 자세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타이밍’과 ‘결단력’이 핵심인 모멘텀 투자의 본질을 요약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한국형 모멘텀 투자 실전 매매법』은 단순히 전략만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시장과 투자자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주식 매매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과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투자 초보자에게는 체계를 잡아주고, 경험자에게는 복기와 보완의 기회를 주는 실전형 도서다. 기존의 가치투자 중심 서적과는 달리, ‘흐름에
올라타는’ 실용적 감각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큰 인사이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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