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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 - 성공한 실리콘밸리의 철학자
나발 라비칸트 지음, 에릭 조겐슨 엮음, 홍석윤 옮김 / 동아엠앤비 / 2024년 9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발 라비칸트는 단순한
부의 축적을 넘어, 진정한 행복과 자유에 이르는 삶의 철학을 전한다. 그는 ‘부’와 ‘행복’을 별개의 개념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과
사고방식에서 비롯되는 결과로 본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기술적인 방법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고의 틀 자체를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돈과 성공을 쫓기보다는, 자신만의 내적 기준과 습관을 구축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부와 행복이 따라온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의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기존의 재테크 책들이 실용적인 방법론이나 전략 중심이라면, 『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은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중점을 둔다. 나발은 구체적인 투자법이나 사업 아이템보다는, 철학적이고 원리 중심의 태도 변화를 강조하며,
이를 트위터와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한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내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는 독자에게 조언이 아니라 성찰을
권하는 방식이기에 더욱 내면적으로 다가온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사고방식의 전환이 부를 만든다
단순히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시각과 접근 방식이 장기적인 부를 결정한다. 나발은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은 박연한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보는 사고방식이다”라고 말하며, 시간 투입의 함정에서 벗어나 leverage(지렛대)를 활용한 지혜로운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습관과 자아의 구조화
부와 행복은 매일의
작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나발은 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는 데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예컨대 ‘나는
운동하는 사람이야’라고 자아를 규정하면 자연스럽게 행동이 뒤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습관은 결과가 아니라 정체성의 표현이다.
결과에 대한 인내의 중요성
행동은 즉시 시작하되,
성과에 대해서는 인내해야 한다. “행동은 서두르되 결과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져라”라는 말처럼, 장기적인 시야에서 움직이는 것이
진정한 성공을 만들어낸다. 조급함을 버리고 ‘복리의 마법’을 신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기억에 남는 문장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은 막연한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보는 사고방식이다.”
이 문장은 단순한 경제적 사고방식을 넘어서, 삶 전체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 방식을 바꾸도록 자극한다. 일하는 시간을 늘리기보다,
생각하는 방식을 갈고 닦으라는 메시지는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한다.
『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은 단기간의 성공을 약속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더디고 비물질적인 방식으로 진짜 삶을 바꾸는 사유를 촉진한다. 철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조언들이 교차하며, 독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유도한다. 나발이 강조하는 ‘지적 독립성’과 ‘자기 주도성’은 오늘날 정보에
지배당하는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가치로 다가온다.
책 말미의 부록에서는
나발이 추천하는 다양한 읽을거리도 소개되며, 하나의 책을 넘어 독서 여정의 출발점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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