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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
클로이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마흔 이후의 삶에서 진정한 품격과
차이를 만드는 것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과 태도임을 강조한다.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리드하는 존재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며, 단순히
따라 하지 말고, 삶의 일부로 만들 때 진짜 변화가 일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이
책은 특히 ‘중년 이후’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 외적 성공보다 내면의 성장과 자존감을 중시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일시적인 동기부여보다는 지속 가능한 변화에 방점을 두고 있어, 감성적이기보다 이성적이고 균형 잡힌 시선이 돋보인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당신의 품격을 올려주는 로열 카리스마 공식
품격은 태도와 습관의
누적이다. 적절한 거리감, 안정된 말투, 여유 있는 시선이 당신을 신뢰받는 사람으로 만든다. 노력보다는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태도가
중요하다.
나의 권위를 증가시키는 공식
권위는 억지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신뢰를 주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외모, 언어습관, 시간 약속 등 사소한 행동에서 권위는 시작되며, 타인을 위한 배려와
책임감이 본질적 요소로 작용한다.
상류층들의 감정 통제 기술
상류층의 공통점은 감정
조절 능력이다. 반응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다스린다. '상황보다 내 태도가 중요하다'는 인식은 자신을 한층 더 격
있게 만든다.
기억에 남는 문장은 “Don’t just
mimic; practice until it becomes a part of you.”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스며들 때까지 반복하라는 문장은 이 책의 핵심 정신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한 조언이 아닌, 성숙한 태도를 위한 실천 가이드를
제시한다. 마흔 이후 삶의 격을 높이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자기점검서라 느꼈다. 겉모습보다 내면의 태도를 정제하는 것이 진짜
‘품격’이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 특히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습관을 바꾸는 방식은 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있다. 나이 들수록 사소한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저자의 통찰이 은은한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