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버팀목이 되어 줄 인생문장 100,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협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은 단순히 영어 문장을 필사하는 것을 넘어, 필사의 과정을 통해 일상의 리듬을 되찾고, 언어를 내면화하며, 영어를 삶 속의 작은 기쁨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영어를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기를 제안하며, 필사가 단어와 문장을 외우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느리고 집중력 있는 사색의 시간임을 강조한다. 영어를 익히는 방법이 꼭 어렵고 지루할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글자를 따라 쓰는 그 단순한 행위 속에 의외로 큰 변화의 씨앗이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책 전반에 걸쳐 전달하고 있다.

많은 영어 학습서들이 ‘시험 대비’나 ‘회화 실력 향상’을 중심에 두는 반면, 이 책은 ‘자기 돌봄’과 ‘일상의 쉼’이라는 감성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한다. 필사라는 방식은 기존 학습법과 비교해 매우 아날로그적이고 느리지만, 바로 그 느림 속에서 집중력과 감정의 안정, 언어에 대한 친밀감이 자란다.

기억나는 내용을 적자면

필사의 힘과 그 과정의 의미

반복적인 필사는 머릿속 언어 패턴을 정리해주며, 한 단어 한 문장을 직접 손으로 써보는 동안 언어에 대한 감각이 섬세해진다. 동시에 필사는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스스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영어 문장을 삶의 감각으로 받아들이기

책에는 짧지만 감성적인 영어 문장들이 가득하다. 필사를 통해 그런 감정을 차분히 되새기며, 동시에 영어를 ‘암기’가 아닌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영어를 더 즐겁고 친숙하게 배우는 법

책은 필사 외에도 영어에 친숙해지는 작은 팁들을 소개한다. 영어 문장을 일기처럼 써보기,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따라 써보기, 감명 깊은 책의 문장을 적어보는 등, 정형화된 학습이 아닌 나만의 방식으로 영어를 즐기는 법을 안내한다

기억에 남는 문장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은 영어를 배운다기보다 ‘영어와 함께 쉰다’는 느낌을 준다. 필사는 느리고 단순하지만, 그 안에는 진득한 자기 성찰이 담겨 있다. 언뜻 보기에는 쉽고 가볍게 느껴지지만, 책을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그 느림이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속도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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