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 리더십 - 아픈 리더, 병든 조직을 살리는
주경진 지음 / 마음세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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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한 말이 기억난다. 세상에 리더십의 종류는 출간된 리더십 책 만큼이나 많다. 

이미 우리는 팀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변혁적 리더십, 팀원들을 섬기고 성장과 복지를 우선하는 서번트 리더십,

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상황적 리더십,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따르게 하는 카리스마 리더십 등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마음세상에서 출간한 <어시스트 리더십>의 정의는 무엇이며, 기존 리더십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저자는 '어시스트 리더(Assist Leadership)십의 핵심은 팀원들이 모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라고 말한다.

즉, 리더가 구성원에게 일반적으로 명령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이 자율성을 발휘하고, 자신의 역할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어시스트 리더십이라 소개한다.


급변하는 기술, 사회문화, 경영환경 속에서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시대적 요구와도 맞닿아 있으며, 어시스트 리더십을 통해 구성원의 동기부여는 물론, 성과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리더십 접근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도 물론 염두에 두고 있다. 


리더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이해하고, 더 나은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책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자기계발 방법, 협력과 소통의 팀워크, 리더십의 다양한 측면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인사이트,

피드백을 통한 개선과 성장의 중요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책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실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다. 

우선 구성원 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지속적인 자기학습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 

어떤 피드백이라도 우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피드백 수용도 중요하다. 

다른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 하는 팀워크 강화도 바탕이 되어야 한다. 


리더, 관리자 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명확한 목표 설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팀이 어디로 가야할 지 정하고,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격려해야 한다. 

리더가 말하기 보다 구성원의 의견과 피드백을 먼저 경청하고,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당장의 성과창출도 중요하지만 장기 관점에서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어시스트 리더십이지만, 물론 한계도 존재한다. 

구성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 리더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다. 

자칫 지나친 어시스트가 될 경우 리더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수 있다. 이는 구성원의 자율성과 주도성 소실을 의미한다. 

지원과 감독의 선을 조율하는 것은 미묘하다. 약한 지원은 의존성을, 강한 지원은 불만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시스트 리더십은 조직과 구성원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함으로써 아픈 리더와 병든 조직을 치료하고,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새로운 조직문화 형성은 물론, 성과창출을 도울 것이므로 실천할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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