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 더 나은 재무 의사결정을 위한 가이드
빅터 하가니 외 지음, 부은영 외 옮김 / 비즈니스101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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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주식 투자자 특히, 주린이들은 항상 고민한다. '어떤 종목' '언제 매수'해서, '언제 매도' 할까?

전문가의 추천, 자신의 고민, 주위의 의견 등에 따라 종목을 결정하고, 분할도 아닌 번에 매수하면서도 기준은 들쭉날쭉이다.

기분에 따라, 또는 당시 재무여건에 따라 어떨 때는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주를 매수하는데 그친다.

그러다 보니, 적게 투자한 종목은 수익률이 좋고, 많이 투자한 종목은 수익률이 나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우리가 놓친 것은 바로 '무엇', '언제' 아니라 '얼마'이다. 중요한 투자결정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쳐 버린 것이다.

그리고, 저자 빅터 하가니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가 스스로 해야 2가지 질문이다.

1. 어느 정도의 투자 위험을 감수해야 할까요?

2. 얼마를 지출하고, 얼마를 저축해야 할까요?

 

융 시장에서 40년 동안 일한 경험과 더불어 금융 혁신에 이바지해 온 빅터 하가니는 학계와 실무자를 위한 금융 관련 글을 다수 기고했다.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_ 나은 재무 의사결정을 위한 가이드>에서는 우리가 잊었던 중요한 투자의 핵심 원칙을 알려준다.

투자의 본질은 <투자는 위험을 감수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활동>이기에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4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통계, 수치분석의 내용도 있다. 모든 디테일을 번에 모두 이해하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어려울 없다. 저자가 집중적으로 다루는 2가지 핵심 키워드만 기억하면 된다. '투자 규모 결정', '위험 관리'.

우선 개념만 정확히 이해하고, 나머지 다양한 사례들은 시간 때마다 틈틈이 것으로 만들면 성공이다.

 

책은 크게 4개의 세션과 23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투자 규모 결정, 평생 지출과 투자, 실전에 나설 , 수수께끼를 대분류로 하고

주식시장에 얼마를 투자해야 할까? 은퇴를 위한 지출 투자, 주요 자산군의 특성, 적은 것이 나을 같은 주제를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결론과 요약 노트를 제시함으로써 저자의 메시지를 다시 정리하고 강조한다.

시간이 없는 독자라면 마지막 결론과 요약부터 읽고, 관심 가는 세부 주제를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 것이다. 

 

적절한 비중을 결정하는 <머튼 비중> 출발점이 것이다.

최적의 투자 규모는 개인의 위험회피 성향에 따라 달라지며,

기대 초과 수익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분산으로 측정된 위험에 비례하여 감소한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조정수익률(RAR) 알아야 향후 지출 저축 규모를 결정할 있고,

저축과 지출은 시간에 따라 원활한 지출 흐름을 유지하도록 조절되어야 한다.

투자의 위험조정수익률은 기대 수익률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드는 비용을 값이다.

 

투자에 신경 쓰면서 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이 수수료, 세금이다.

기준이나 원칙 없이 사고 파는 빈번한 매수, 매도 행위 그리고 돈을 많이 지불하면 좋은 서비스를 받을 거라는 착각은

소리 없이 우리 계좌를 야금 야금 갉아 먹는다.

 

저자의 메시지와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한 금융이론이 많이 등장한다.

그러다 보니 저자가 전달하려고 생각의 10%라도 제대로 이해했을까 의아심이 들었다. 많이 어려웠다.

하지만, 리스크를 감안해야 하고, 투자 규모를 최적화해야 한다는 전제를 알게 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그러한 전제를 더욱 심도 깊게 이해 하기 위한 후속 공부를 하면 되기에…

다행히 책에는 실질적인 세부 사항과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담겨있다. 시간을 들여, 더욱 찬찬히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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