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리더가 온다 -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품격 있는 리더의 길
김태윤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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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위로는 임원에게 까이고, 아래로는 MZ세대 눈치를 보는 샌드위치 신세의 X세대'라고….

자신도 저자와 별반 다를 없는 신세이다. 중간 관리자이고 역시 , 아래 사이에 끼여 양쪽의 눈치를 본다.

내가 있는 공간에 대해 자신감 보다는 스트레스를, 때로는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을 느끼면서도 어떻게든 버티고 버틴다.

 

저자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품격 있는 리더의 길을 제시한다. 일명 '착한 리더'이다.

책은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한 사명을 제시하는데 크게 5가지이다. 합치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이다.

수신(修身) : 몸과 마음을 가지런하게 하다

제가(齊家) : 직원들을 가족처럼 섬기다

치국(治國) : 조직을 현명하게 이끌다

평천하(平天下) :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다

다시, 수신(修身) : 배움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시 닦다

 

그리고, 각각의 챕터에는 다시 8개의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된다. 40개의 이야기가 담긴 셈이다.

위인의 명언이나 좋은 귀절, 때로는 마음을 울리는 시가 페이지 곳곳에 담여 있어 부담없이 페이지를 넘기기 좋다.

기억에 남는 가지 문장을 정리해 본다.

 

확실한 것은 '누구나 죽는다. 언젠가 죽는다. 죽을 아무것도 가져갈 없다.'

불확실한 것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누가 먼저 죽을지 모른다.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고독은 세상과 단절이 아닌 자아와 긴밀한 교제를 나눌 기회이며, 나를 회복시킬 있는 순간이다.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혼자만의

케렌시아(querencia :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 있는 공간)에서 ' 삶의 쉼표' 만드는 습관이 리더에게 중요하다.

 

전설적인 농구 감독 우든은 실제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수에게 많은 창찬과 지지를 주었다고 한다.

대신 기여도가 높은 선수는 개인적으로 불러 많은 칭찬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관심을 받길 원하고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 여기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있는 일은 우리가 그를 보고 그의 말을 듣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리더가 조직을 이끌어 가려면

가장 먼저, 현재 하는 직무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

번째는 젠틀한 상사를 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번째는 젊은 직원들도 어느 세대 보다 성장의 갈증이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리더는 최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하되, 그것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업무란 실행은 실무자가 하되, 판단은 같이하고, 책임은 리더가 지는 것이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모든 'Leader' 'Reader'이다리더의 배움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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