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벌보다 돈이 좋습니다만
풍선빵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제목 「나는 학벌보다 돈이 좋습니다만」을 보았을 때는 다소 의아했다. 얼마나 학벌이 좋길래 저런 표현을 사용했을까.

페이지를 넘기니 궁금증은 금새 해소되었다. .. 한의사, 의사 출신의 부부가 바로 주인공이구나.

그런데 사회적으로도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직업을 가지 분들이 돈이 좋다는 표현을 사용했을까.

물론 거기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되었다. 열심히 살았고, 나름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건만 어느 순간 돌아보니 순자산 0원의 인생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게 되고 결국 3년에 17채라는 결과를 이루어 낸다. 그냥 부럽다는 표현으로 넘어가기에는 과정이 무척 궁금했다.

 

여타의 다른 부동산 책들이 정책이나 시세, 지역들의 지도를 나열하면서 백과사전 식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면,

책은 철저히 저자의 성장에 무게 중심을 가지고 있다. 저자가 순자산 0원에서 현재의 순간에 오기 까지 여정을 순서대로 담고 있는 것이다.



책은 크게 6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1장은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하게 배경과 마인드 변화를 담았다. 투자와 어울리는 사람이란 없다.

시도를 하지 않고, 지레짐작 포기해서 결과를 얻지 못했을 뿐이다. 저자가 어떻게 부동산에 눈을 뜨게 되었는지 우연의 시기를 소개한다.

2018 가을, <10 동안 적금밖에 모르는 39 과장은 어떻게 1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라는 책은 계속 등장한다.

 

2장은 첫 투자 단계에서 사람들이 머뭇거리고 부딪히게 되는 장애물을 다루었다.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구입해서 읽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꾸준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공인중개소라는 낯선 곳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3장은 부동산 투자의 핵심이론이다. 일명 "핵심만 추린 부동산 코어지식" 코너다.

집값 상승/하락의 사이클과 미분양 수치, 사이클에 따라 운명을 함께하는 지역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려준다.

 

4장은 실전에서 투자처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어떤 곳이 투자효율이 좋은지를 다루었다.

입지를 분석하고, 상승 유망 지역을 선정하고, 똘똘한 채를 사기 위해 집중한다. 그리고 다음 흐름을 포착하고 다시 움직여야 한다.

 

5장은 포지션별 투자 전략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시세차익이 나면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였다.

 

6장 바쁜 이들을 위한 아웃소싱 투자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투자 법에 대한 공부법 소개였다.

처음에는 아파트를 기준으로 공부하고, 기준점을 잡은 뒤에는 점차 살을 붙여 나간다.

상승/하락 사이클의 생성 이유와 부동산 시장가격 변화의 원인, 부동산 시장 흐름 등을 꾸준히 공부하되, 투자금이 생기면 더욱 세밀하게 파고든다.

 

뒷장에 어쩌면 책의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다. "투자는 언제나 지금 당장 시작하는 ".

말로만, 머리로만 고민하고 후회하지 말고, 투자하고픈 생각이 들면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 없이 담았다. 시간을 아끼는 부동산 투자의 순서와 노하우, 부동산 코어지식&코어전략 좋은 정보가 너무나 많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전문직 부부의 생생한 부동산 투자 경험담진솔한 멘토가 이끌어주는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