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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 -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자본가의 투자법
성세영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평점 :

시중에는 투자에 대한 책이 많다. 주식부터 비트코인, 채권, 금, 아파트, 땅, 빌딩 등등 투자 대상도 많고 투자방법도 다양하다.
이 책 「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의 저자는 교보증권 여의도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세영님이다.
그는 '수익률 00% 투자법' 이 아닌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정립해야 할 투자철학에 대해 근본적으로 질문을 던진다.

투자를 위해서는 대상을 정해야 하고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을 정해야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종목 선택이 아니라 '보유기간'이 투자수익을 좌우한다. 많은 사람들은 사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너무 일찍 매도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한다.
즉, 지수 상위에 투자하는 S&P500에 투자해서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내가 자는 동안에도 돈이 일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책은 크게 7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와 그래프를 통해서 저자의 주장을 적정하게 뒷받침 한다.
PART 1 자본가 시대, 투자해야 생존한다
생존하려면 개미가 아닌 자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역설한다. 개미는 깨어 있는 동안 몸으로 일하지만, 자본가의 돈은 밤에도 스스로 돈을 번다.
PART 2 글로벌 독과점 시스템에 투자하라
글로벌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세계 최고의 기업들로 구성되고 수익률 높은 S&P500 지수를 말한다.
PART 3 주식수량이 많아야 수익이 올라간다
수익률을 자랑하는 사람이 많지만 100만원의 20%는 20만원이다. 1억의 1%는 1백만원이다. 중요한 것은 수익금(규모)이며, 수량을 늘려야 수익이 증가한다.
PART 4 주식수익은 보유기간에서 나온다
택시기사 인터뷰가 생각난다. 월급 받으면 삼성전자를 샀고, 그것이 전부였다. 종목선정이 잘 되었다는 전제는 붙겠지만, 버핏이 보유기간을 강조한 이유가 있다.
PART 5 복리의 힘으로 대대손손 증여하라
가장 위대한 발명 중의 하나가 '복리'라고 했던가. 저자는 지금이라도 최대한의 투자를 통해 복리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누리기를 강조한다.

PART 6 투자철학이 장기투자를 완성한다
이러한 투자철학의 리뉴얼과 고민의 결과로 제시하는 것이 "S&P500에 대한 투자"이다. 실패를 줄이는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최종 솔루션이다.
PART 7 지금 당장 투자하라
지금까지 했던 내용들의 요약판이다. 지금 당장 최대한 S&P500에 투자하고, 복리의 효과를 누리자.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집중하자.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자본가'와 '개미'의 관점에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재미있다. 왜 자본가가 자본가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책 서두에 있는 저자의 말이 기억납니다. "당장 주식을 매수해서 주가 상승과 배당이 주는 복리의 힘을 내 것으로 만들자."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간단한 결론에 놀랄 수 있다. 그러나 진리는 오히려 심플함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