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금융 수업 - 경제기자가 알려주는 금융 팁 45
염지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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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와 투자에 대한 책이 많다. 특히 요즘처럼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대박을 부추기는 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다.

그럼 「나의 금융수업」은 여타의 책들과 어떻게 다를까. 철저하게 독자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것이다.

특히 관심가는 부분은 막연히 '이렇게 하면 수익이 난다, 이렇게 하면 부자가 된다' 아니라, '이런 문제는 이렇게 해결하면 됩니다' 접근한다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벌어질 있는 다양한 금융사건, 사고에 대한 '해결책' 찾는 초점을 맞췄다. 마디로 'SOS 가이드 '이다.

 

책은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의 키워드는 ' 거래'이다. 가족간 거래는 남보다 '깐깐하게'

2장의 키워드는 ' 쓰는 지혜'이다. 쓰는 지혜를 알아야 돈이 모인다.

3장의 키워드는 ''이다. 인생의 최대 숙제인 ''

4장의 키워드는 ''이다. '' 굴레에서 벗어나 ''보는

5장의 키워드는 '사고'이다. 누구나 어이없이 당할 있다, 금융사고

 

기억에 남는 사례와 해결책을 적어 본다. 사실 타인에게 일어났던 사례지만 동일한 사건이 내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있나. 집중해서 읽었다.

 

시작부터 흥미롭다. 부모와 자녀간의 거래를 증여로 보고 세금을 물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차용증을 매달 이자를 갚는 것이 안전하다.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을 나가고 있지만, 때의 고민은 장기 회원권을 등록했다가 헬스장이 문닫으면 어쩌지 였다. 20만원 이상, 3개월 할부를 권한다.

 

직장이 가깝다 보니 차를 거의 이용하지 않아서 보험료가 아까웠는데, 운행한 거리만큼만 자동차보험료를 내는 상품도 있어 눈길이 갔다.

벌써 12월이다. 있으면 연말정산 시즌이니 신용카드 사용액, 연금저축/퇴직연금 한도 채우기, 주택청양종합저축은 물론 추가된 공제요건을 챙겨야겠다.

 

계약갱신청구권이 핫하다. 1주택자가 세입자와 매수자의 입장 차이에 껴서 낭패를 당한 경우다.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마무리해 임대인 자격을 갖추자.

카드사에서 서비스 권유 전화를 자주 받는다. 중에서 리볼빙 서비스를 많이 들었는데 당장 카드값 연체 위기는 벗어나겠지만 쌓이면 빚만 키울 있다.

 

보이스피싱은 남의 이야기 알았는데, 막상 전화를 받으니 자연스럽고 치밀한 시나리오에 놀랐다. 피해를 입으면 보이스피싱 구제제도를 활용해야겠다.

이체를 잘못했다는 경우를 종종 듣는다. 바쁘다 보면 일어날 있는 실수지만 개인이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 에보에서 지원하는 반환지원제로를 잊지 말자.



 읽다 보면 놀라운 케이스도 있고, 재미도 일부 있었지만 아무튼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고 소름 끼친다.

책은 읽고 치울 것이 아니라,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곁에 두고 상황 발생시 적극 활용해야겠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금융사고 발생시 신속정확하게 해결할  있는 SOS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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