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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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 수도 있다는 재닛 예런 재무장관의 말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방침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상반된 금리 정책에 시장은 혼란에 빠졌고, 주식은 급등락을 반복하고 투자자들은 매도 해야 보유해야 고민에 빠졌다.

처럼 금리에 대한 정책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고, 투자자라면 반드시 모니터링 해야 핵심 지표이다.

 

그래서 이 책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의 출간이 반가웠다. 경제와 주식투자의 기본 중의 기본 금리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차게 담았다.

저자 장태민 님은 CFA이자 한국금융신문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식, 채권 펀드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도 일한 경험이 있다.

언론사에서 주로 경제와 금융 분야를 담당했기에 이론적인 지식이 무척 탄탄하다. 전작 "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독자를 만난 적도 있다.


책은 크게 6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서브 파트마다 <금리 상식, 이것만은 알아두자> 코너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있는 알짜팁도 제공한다.

 

1. 투자의 중심에 금리가 있다.

금리가 중요한지 기본을 알려주는 파트이다.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시장과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며, 상승/하락기에 어떤 상품이 유용한지 말해준다.

신문에 자주 나오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기대인플레이션, 디스인플레이션 등의 용어에 대해서도 이해할 있다.


2장. 금리정책으로 투자위험을 알 수 있다.

코스피가 3천을, 코스닥이 천을 넘다보니 레버리지 투장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레버리지 투자가 독인지, 기회인지 알려준다.

아울러, 암호화폐에 대한 광풍이 불고 있는데, 금융을 모르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소개한다.

 

3장. 금리와 은행의 선순환구조를 파악하자.

지금의 저금리가 언제 끝날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하다면 "2000년대 이후 도래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될 것인가" 유용할 것이다.


 

4장. 금리를 알아야 부동산투자로 돈 벌 수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8억대에서 10억대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훌쩍 뛰어 올랐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파트의 공부는 필수이다.

금리와 부동산의 관계부터, LTV/DTI 무엇인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말해준다. "청와대 사람들의 부동산 재테크 신공" 화나지만 읽어야 한다.

 

5장. 주식투자의 99%는 금리에 달려있다.

주식투자자라면 5장은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워렌버핏이 강조하는 복리효과 부터, 저금리 시대에는 배당주투자가 대안인지 말해준다.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일드갭' 용어 설명부터 금리수준에 따라 주식투자 비중을 어떻게 조절하면 되는지 실전에 활용할 있는 알짜 내용들이 가득하다.



6장. 한국경제의 미래와 금리,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지금까지가 과거와 현재를 말한 파트였다면 6장은 미래를 말하는 파트이다.

앞으로 한국경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빈익빈부익부 현상의 심화 예상을 말해주고, 투자에 있어 금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강조하면서 마무리 된다.

 

금리는 주식, 부동산, 채권, 외환 모든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변수이다. 가깝게는 은행 대출부터, 멀게는 국가의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있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금리를 자연스럽고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체득해서 투자에까지 활용하기를 응원한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금리는 모든 재산 불리기의 기본이다" 저자의 코멘트를 이해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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