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 - 밀레니얼 주식투자 지침서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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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은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책의 저자가 다채롭다. 한국경제신문 증권부에서 근무하는 14분의 기자가 모두 참여하여, 젊은이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하며 많은 인사이트와 메시지를 담았다.



그리고, 국내 주식계 어벤저스 군단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존리, 김동환, 박영옥, 김단테 이름만 말해도 고개를 끄덕일 분들의 소중한 조언을 전해준다.

추천사를 작성한 이들의 면모도 예사롭지 않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추천사를 전한다.

 

7개의 챕터와 하나의 부록으로 구성되었는데, 저자가 기자여서 그런지 이야기 흐름도 부드럽고, 관련된 데이터나 그래프도 첨부되어 이해가 쉽다.



그리고, 장의 끝에는 [밀레니얼 주린이 노트] 코너가 있는데, 이제 주식투자에 발을 디딘 주린이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투자철학이나 팁을 담았다.



서두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식에 열광할 밖에 없는지 배경을 담았다.

평균 가격 10억을 넘는 아파트와 세무사들도 양도세 계산을 포기할 만큼 복잡하고,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사다리를 끊기게 만들었다.

아울러,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기도 어렵고, 수록 줄어드는 일자리는 근로소득의 시대에서도 밀레니얼 세대들을 배제하기 시작했다.

 

결국, 여러 가지 사회적, 경제적 환경이나 변화들이 어우러져 밀레니얼들이 주식시장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과거와 다른 점은 이들은 철저히 준비하고 참여한다.

매수한 기업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른 묻지마 매수를 하던 세대가 아니다. 각종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공부하고,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투자한다.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밀레니얼도 있지만, 역시 치열하게 투자에 임한다. 어쩌면 주식시장의 체질개선을 주도한 것도 이들 있으니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보통의 주식투자 책들은 이미 고수의 반열에 오른 분들을 주인공으로 삼지만 책에는 주식투자대회 등을 통해 새롭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청년고수들도 등장한다.

청년고수들이 어떤 투자노하우를 가지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었는지 인터뷰 했는데, 리스크 관리, 분산투자, 손절매 기준 기본이면서 다시 새겨야 내용이다.

 

또한 김단테, 안형진, 최광욱 슈퍼개미 프로들의 투자철학도 담았는데, 각자의 투자철학과 기법, 노하우 등을 있는 부분이었다.

물론 슈퍼개미 뿐만 아니라 재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수들도 나오는데, 비교할 있는 부분도 있고, 공통된 부분도 있어 어떤 부분을 배울지는 고민되었다.



해외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도 신선했다. 직장인이라면 주간에 국내 투자 시황이나 매매가 어려우니 해외 투자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국내에 비해 배당의 매력, 그리고 결국은 미국으로 몰릴 밖에 없는 기업 운영 여건, 국내시장보다 우상향 하는 미국주식시장의 장점도 전해준다.

 

마지막 부록편에서는 공시를 강조한다.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나 시황등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DART 공시가 기본임은 분명하다.

공시를 통해 호재와 악재를 해석하고, 해당 기업의 숨겨진 내용이나 메시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면 남들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있을 것이다.

 

책의 장점은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법을 말해준다. 워낙 다양한 내용을 다루다 보니 깊이 있는 내용까지는 들어가는구나 하는 느낌은 다소 있다.

그러나 여러 투자자들의 철학과 투자기법, 노하우 등을 다양하게 엿볼 있고, 다양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어 마인드 정립 측면에서 도움 되었다.

관심 있는 투자자가 있었다면 사람이 출간한 책이나, 관련 유튜브를 통해 깊게 공부하면 것이다.

밀레니얼 주식투자 지침서 라는 제목에 맞게끔 구성된 책이라고 생각하며, 주식투자를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곁에 두고 자주 읽으면 도움 것이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주린이를 위한 주식투자 지침서밀레니얼에게 도움될 투자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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