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 부의 대전환 - 돈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각변동
존 D. 터너 & 윌리엄 퀸 지음, 최지수 옮김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스피 지수가 3,120이다. 125일에는 3,200까지 갔으니 지금도 거의 최고점에 육박했다고 있다.

작년 증권사에서 나온 '21 예상 코스피 지수가 2,800정도 였으니, 지금이 버블이냐 아니냐 하는 논쟁이 벌써 부터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리 어느 정도 현금화를 해야 할지, 때까지 가야 고민 많은 순간에 적당한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돈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각변동에 대한 내용을 담은 「버블 : 부의 대전환」 이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추천사를 작성 했기에 믿고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책은 300 역사를 통해 사회를 뒤흔든 다양한 버블의 사례를 담았다.

어떤 배경에서 무엇이 버블을 생겨나게 했고, 경제를 흔들리게 했으며, 와중에 누가 이익을 취하고, 누가 손해를 보았는지 알려준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는가. 주식투자에서 부를 거머쥔 사람의 다수는 폭락 매수해서 성공을 얻었다고 한다.

IMF 닷컴버블, 가까이는 작년 3 팬데믹 충격으로 인한 폭락 수익을 얻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반대로 움직여서 탈탈 털린 사람도 있지만.

결국 버블을 활용하면 우리는 돈과 명예를 얻는 사람이 것이고, 이것이 버블인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휩쓸리면 돈과 명예를 잃고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현재의 상황이 버블인지 아닌지 알아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이다. 버블 여부를 판단할 있는 인사이트를 갖춰야 한다.

 

저자들은 버블의 완성 요건으로 '자본, 시장, 투기' 꼽았고 '버블 트라이앵글' 칭한다.

, 3가지 요건이 비이성적 패턴을 보일 버블이 완성되고, 거품 경제가 생기는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버블 트라이앵글을 이해하면 급변하는 여러 조건 속에서도 현재의 경제, 사회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미래를 예측할 있다.

 

, 그럼 비전문가인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실질적인 고민이다.

버블에 올라타거나 버블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것은 주식을 최저점에 매수해서 최고점에 기가 막히게 매도하는 것과 같은 뜻인데, 가능할까?

하물며 주식처럼 하나의 종목도 아니고 경제와 관련된 버블인데, 일반인인 우리가 있을까?

책의 가장 마지막에서 저자는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버블 트라이앵글의 변의 요소가 충족된 상태인지 각각을 살피고, 화재 안전 검사관 처럼 행동해야 한다."


버블은 활용하는 것이 아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철저히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버블이 꺼진 후에 새로운 기회를 살펴보는 것이다.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자본, 시장, 투기의 버블 트라이앵글의 진정한 의미는 역사 속에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