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코치의 코칭 레시피 - 코칭 이렇게 하면 된다
김종명.최선영 지음 / 에디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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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잘 지은 것 같다. 마스터코치가 코칭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구나. 직관적으로 알게 해 주었다.

그렇다면 과연 코칭이란 무엇이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 궁금했다.


책 서두에 저자가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코칭에 대해 정의한다. '코칭은 원하는 걸 찾아내고 성취하게 해 주는 기술, 즉 요술방망이이다.'

내용은 코칭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로 코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풍부한 현장사례와 코치가 자주 범하는 실수를 통해서 어떻게 코치에 임해야 하는지 코치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저자는 15년을 현장에서 코칭을 배우고, 가르치고, 실전에 실전을 거듭한 마스터이다. 삶이 곧 코칭과 동격이기에 독자에 대한 배려가 많다.

일반적인 지식이나 이론의 전달이 아니라, 현장에서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위주로 대화형으로 스토리를 끌고 나간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풀어나가기에 몰입도도 높고, 쏙쏙 이해가 빠르다.


아울러, 코치가 여러가지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멘트들을 알려준다.

코칭이란 것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또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가는 여정이기에 자칫 있을 수 있는 어색한 순간을 커버해 준다.


서두에서 저자가 인용한 말이 있다. 30년 무사고, 녹색면허, 벌점 제로에 숨겨진 비밀은 바로, 운전면허를 장롱에 고이 모셔둔 탓이다.

이론상으론 운전경력 30년이지만, 다만 1년이라도 도로에서 직접 운전한 경험이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어떨까? 누가 더 운전을 잘할까.

코칭도 마찬가지이다. 이론을 배웠으면 코칭을 하고, 결과를 피드백해서 개선하고 그런 과정들이 반복되어야 한다.

더 잘하기 위함이라는 핑계을 앞세우고, 이론에만 파고드는 즉 이론을 위한 이론에만 집중해서는 발전이 없다.


1이 온전히 100기 되기 위해 기다리는 것보다 1을 적용해서 2로 만들고, 2를 다시 4로 만드는 행동이 코칭에도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주제를 만나도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물처럼 유연하게 바람처럼 자유롭게 코칭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초보에겐 코칭의 두려움을 없애고, 중급자에겐 자신의 코칭을 돌아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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