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웨이슈잉 지음, 하진이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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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이다."

그리고, 요즘 즐겨보는 웹툰의 주인공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끝까지 가면 내가 다 이겨"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엄청난 변수들이 작용하기에 각자가 처한 환경이 모두 같을 수는 없다. 

처음의 시작이 다를 수 있고, 중간 과정이 다를 수도 있다. 겪어야 하는 고통의 횟수나 크기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생에 있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끝까지 버티고,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이 책 "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같은 메시지다.

승부는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이며, 순간적인 폭발력보다는 골인점을 바라보며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고 말한다.

추천사를 쓴 마윈도 말한다 "성공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달라도 실패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포기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책으로 '하버드' 열풍을 일으킨 심리와 자기계발의 전문 작가 '웨이슈잉'이다.

풍부한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공감을 일으키는 힘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책은 크게 5가지 챕터로 나뉜다. 


1. 성공은 재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 달려 있다

끝까지 버티는 것도 능력, 1만 시간보다 중요한 것, 평범해도 비범할 수 있는 이유


2. 버티는 사람들은 이것이 다르다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것이 가장 큰 실패, 때로는 포기하는 것도 버티는 것, 성공을 가져온 말 한마디


3. 버틴다는 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다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끈기, 단점이 아닌 장점 집중, 완벽함보다는 탁월함을 추구, 묵묵하게 나아가라


4. 끝까지 버티기 위해 필요한 것들

버티는 삶의 최대 장애물, 목적지의 중요성, 제로 상태에서의 시작, 성공한 척 하기


5. 그래도 계속 버티는 삶을 위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 떡갈나무가 천 년을 버틴 이유, 승리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개인적으로는 4장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명확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가고자 하는 길이 있고,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가 있다면 어려움이나 난관이 있더라도 극복하려는 의지가 이어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우리는 너무나 쉽게 포기해 버리고 만다. 명확하지 않은 목표이기에 다시 만들어 내고, 실패의 원인으로 치부해 버리면 그만이다.

"내 목표는 원래 그것이 아니라, 이것이었어. 그러니 내가 지금 포기하는 것은 당연하고 스스로를 비난할 이유도, 실망할 이유도 없어"




개인적으로는 많은 분야의 책들 중에서도 자기계발 분야의 작가가 더 많은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압박을 받지 않나 생각된다.

왜냐하면 사실 자기계발이라는 것이 결국 본인의 의지에 거의 99% 이상 좌우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작가가 좋은 사례를 제시하고, 좋은 말을 하고, 격려하고, 에너지를 주려고 해도 읽는 독자가 나와 먼 이야기라고 판단하는 순간 설득력을 잃는다.


그럼에도 이번에 "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라는 좋은 책을 접했기에, 다시금 내 삶의 변화시키기 위해 도전해 보리라.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좋은 책과 나쁜 책의 판단은 결국 독자의 실행력에 달렸다. 이 책 믿고 끝까지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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