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수익 20% -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주식투자 전략
이재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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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그리 녹녹치 않다. 주포도 보이지 않고, 개인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물론 나 자신의 공부가 미흡함이 첫번째 이유겠지만, 저조한 수익률에 힘들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이 거창하면서도 확정적이다. 절대수익이다. 그것도 무려 20%. 

가능할까. 또 다시 개미들을 울리기 위한 마케팅용 책은 아닐까 무려하면서 책장을 넘겼고,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성공적인 주식투자로 이끌는 종목 발굴 황금열쇠 4개가 눈에 띈다.

저평가주에서는 PER, PBR, ROE, 하방 안전마진 유무, 기대수익률 증가 여부, 낮은 PER를 본다.

성장성에서는 P, Q, C, 신사업 성장여부, 기업의 히스토리와 성장 스토리를 확인한다.

업황에서는 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의 주가 흐름을 살피고, 치킨게임에서 살아남는 기업을 살핀다.

모멘텀에서는 주가의 저점 여부, 시장의 기대감, 모멘텀 크기를 비교한다.


절대수익 20%를 위한 투자 습관 7계명도 지켜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상황에 반응하는 여러 생각을 살피고, 실력자들의 통찰을 살피며 트렌디하고 디케일한 정보를 얻는다. 등

여기서 독자가 인지해야 할 부분이 있다. 7계명은 단순히 지켜도 좋고, 지키지 않아도 좋은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반드시 체화해야 할 "습관"이다. 언제 어디서건, 매일, 지켜야 할 습관,

그래야 초보에서 벗어나 그나마 중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실전 투자노트였다. 

종목 선정 10단계를 제시하는데, 차근 차근 읽다보면 느끼는 바가 많다. 중간 중간 실제 데이터가 추가되면서 몰입감과 사실감을 선사한다. 


절대수익이라는 강렬한 용어를 사용했지만, 반드시 20% 이상의 수익을 보장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저자도 그런 개념에서 용어를 사용했다기 보다는 올바른 투자철학을 가지고, 꾸준히 열정적으로 투자에 임한다면

이정도 수익은 가능하다 정도의 메시지를 주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에 투자에 도움되는 내용들이 무척 많음은 분명하다. 


투자에 관한 좋은 책들을 읽다보면 사실 결론에서 생각하는 바는 하나다.

이 좋은 내용들을 내가 왜 꾸준하게 실천하지 않는가... 실천하지도 않으면서 좋은 수익률을 바라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인가.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올바른 투자철학과 투자에 임하는 마인드를 다시금 정립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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