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갑이 되는 기술 -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코치 알버트 지음 / 북스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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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착한 갑이 되는 기술이다.

궁금했다. 기본적인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그리 쉽지 않은데, 거기에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을 수 있다니.

거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착한 갑까지 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가능할까?


저자는 국채 최초 심리기술코치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칭,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런 경험이 책에 녹여 있다.

책도 그리 두껍지 않다. 240여 페이지이니 요즘 출간되는 책에 비하면 매우 얇은 축에 속한다.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우선 저자가 말하는 갑은 우리가 흔히 아는 갑이 아니다. 갑의 횡포, 갑질을 뜻하지 않고 관계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의 자질을 뜻한다.

자신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 권력과 위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이득과 도움을 주는 갑이 되길 바라고 있다.


여러 내용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설득과 영향력을 잘 발휘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자신의 높은 지위를 신호로 나타내는 방법인데,

하나는 '열린 몸' 신호를 보낸다. 목, 심장, 명치에 이르는 인체 급소를 상대에게 들이미는 것 같은 자세로 신체 언어를 보인다.

또 하나는 '상대의 기분을 걱정하지 않으며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이다. 무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말을 적절한 방법으로 정확하게 의사전달한다.


부담스러운 말을 할 때는 N자를 그린다.

손가락으로 N자를 그릴 때 손가락이 올라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내려가면 안 좋아지는 것이다.

즉, 상대의 감정을 우선 긍정적인 상태로 이끈 후 메시지를 솔직하게 전달하게 다시 상대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이끌며 마무리한다.


상대의 마음을 얻고 능숙하게 관계를 이끌게 도와주는 인관관계 해답서를 지향하기에 소통, 코칭, 설득 등 다양한 내용이 조금씩 들어가 있다.

깊이 보다는 기본서 개념으로 가볍게 넘겨 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인간관계 쉽지 않지만,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당당히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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