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람을 이끄는가 - 선수들의 마음을 얻어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낸 리더 박항서의 힘
한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소통하고, 어르고, 달래고, 꾸짖기도 하면서 앞에서 이끌어 간다. 그것이 리더이다. 

그러나 본인이 스스로 일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힘든 것이 다른 사람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진심을 담아도, 물질적인 보상을 해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이 엮이는 것이고,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다. 시중에 리더십의 책이 넘쳐나는 이유다.



여기 한 사람이 있다. 훌륭한 리더의 반열에 올라선 사람이다. 짧은 기간 동안에 많은 업적을 이루었고, 그 모든 것이 불가능을 넘어선 결과물인 만큼 놀랍고 존경스럽다. 

정년 은퇴를 앞둔 나이에 그것도 타국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설정부터 무리이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선택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길을 선택했고, 어렵다는 그 길의 끝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팀을 이끌며 놀라운 기록을 남긴다. 



박항서 감독이 국적의 차이를 극복하고, 젊은 세대와 어떻게 소통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어떻게 마음으로 이끌어 가는지 담겨 있다. 

일대기를 소설 처럼 풀어가기 때문에 페이지를 넘기기 어렵지 않다.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놀라면서, 때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곳곳에 녹아져 있다.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내용이 많고, 직접 적용해 볼 많한 방법도 많은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마지막 부분의 글귀가 기억에 남는다. 


"선택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선택의 결과를 정답으로 만드는 것은 선택 이후의 행동이다."

앉아서 불평만 하는 것보다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어서서 부딪혀 봐야 우리의 삶이 점점 정답으로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든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기 위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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