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심장 -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조슈아 프리드먼 지음, 박우춘.김태균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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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종류는 리더십을 연구하는 학자 수 만큼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다양한 환경과 여러가지 변수, 그리고 팔로워들의 특성 때문에 리더십에 정답이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십에 대한 갈증은 조직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리더들의 관심의 대상이자 고민의 결과물이다.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고, 개인의 욕구와 업에 대한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요즘에는 어떤 리더십이 효율적일까?

이 책이 던지는 화두이다. 그리고, 이 책은 리더가 그 답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은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은 성과를 이끌어낸다' 라는 말이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지혜롭게 잘 다룬다면 우리에게 통찰력을 줄 수 있고, 우리를 서로 연결해 주며, 강력한 에너지로 목표를 향한 행동를 지지한다는 측면에서 '감정' 이라는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수천건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무리 똑똑한 역량과 추진력, 결단력, 사고력 등을 지닌 사람이라도 조직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고,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 즉 정서지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결과이며,

극도로 복잡하고, 다양한 종들이 모여있는 인간사회에서 올바는 '감정'의 조절이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이유이다.


방대한 연구결과와 수천 건의 상담, 세미나 등의 결과를 통해 감정과 정서지능의 중요성을 도출했다는 점 외에도 

이 책의 특징은 매 챕터의 마지막에 핵심개념, 참고자료, 핵심연습을 별도로 실었다는 점에 있다.

방대한 내용에 자칫 길을 잃었을 때 나침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주요 내용을 요약했기에 빠르게 내용을 복습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정서지능이 결코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세상에는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수시로 변화하는 환경에는 해결하고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가이드를 통해 정서지능을 꾸준히 개발하고, 연습한다면 사람들 속에 숨어 있는 감정을 읽어내고, 

사람과 상황의 독특한 역학관계를 정확하게 인식함으로써 예전에 비해 사람들과 함께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정서지능을 행동에 옮기는 데 필요한 8가지 능력'의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기에 수시로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그 토록 중시하는 성과라는 것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에서 출발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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