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자연 - 동물행동학자가 쓴
히다카 토시타카 지음, 전혜원 옮김, 이미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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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행동학자가 쓴 신비한 자연

히다카 토시타카 글, 이미화 그림 (가문비 어린이)

 

제목에 소제목으로 붙은 동물 행동학자라는 말이 나에게는 생경하게 들린다.

얼마전에 서울대공원에서 동물들의 환경을 최대한 야생에 가깝게 꾸며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하면서 고릴라를 위해 바위에 작은 구멍속에 먹이를 둔다고 알려주었다.

이런 일련의 연구들이 아마 동물 행동학자와 관련이 되지 않을까 나름 짐작해본다.

아마도 이 분야에서도 일본이 우리보다는 앞서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보통 우리가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과 동물을 옆에서 연구하고 관찰한

전문가가 바라보는 시각의 큰 차임점을 느꼈다.

당연히 봄이 오면 꽃 봉오리를 맺고 꽃의 향기를 맡은 수많은 곤충들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 꽃속으로 주둥이를 들이밀다보면 꽃가루가 이리저리 옮겨다니게 된다. 그결과 꽃은  원하던 수분이 이루어져 자손을 만들 수 있는것이다,

저자는 봄이 와서 꽃 봉오리를 맺는것이 아니라 꽃들은 가을에서 부터 벌써 꽃봉오리를 만들고 겨울이면 부풀어 오르고

봄이면 활짝 핀다는것이다. 우리가 겨울이면 만나는 겨울눈(잎눈, 꽃눈)증거인 것이다.

 

또한 보디가드를 부르는 식물 이야기 편에서 식물이 보고, 듣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온몸으로 느끼고, 자기들끼리

대화를 통해 치열한 생존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식물과 동물이 자신만의 생체시계에 따라서 자연의 변화에 맞추어 생활을 하고 있다.

저자는 식물과 동물이 저마다 치열한 생존의 결과로 자연은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그 조화를 깨어 부수는

인간의 모습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

빠드릴 수 없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서 자동차 외에 비행기가 만들어내는 비행기구름도 원인이 되고 있음을 알았다.

간척지를 만들기 위해 갯벌을 막아버린후 삭막하게 변해버린 모습을 보면서 개발이나 보존이냐는 어려운 문제를 다시 생각케한다.

 

신비한 자연에서 새롭게 안 사실은 '눈이 얼마나 올지 사마귀는 미리 안다'라는 것이다.

일본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사마귀가 알을 낳는 위치는 겨울에 내리는 눈의 높이와 관련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런 사실에 눈이 반짝거릴 것이다.

또한 나비 보호색과 관련된 호르몬 연구를 위해서 후쿠다 선생님을 만났다.

그리고 후쿠다 선생님을 통해서 누에 수술을 전수 받은 이야기는 곤충을 연구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매미, 긴수염나방, 펭귄, 귀신연꽃, 두꺼비등 동물과 식물을 전문가의 눈에서 드는 지식과 함께 생각등, 여러

의문점을 풀어 놓았다.

또한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만났던 희귀한 동식물들 이야기를 통해 자연속에서 인간 역시 하나의 자연물임을 깨닫게 한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어려운 어휘가 종종 등장하고 있어 초등학교 중학년 정도가 적당할 듯하나 곤충과 동물,식물을 사랑하는

맘이 있다면 많은 자극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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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만드는 초.중.고 통합공부법 - 보통엄마의 사교육비 줄이는 특별한 교육비법
김유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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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만드는 초.중.고 통합 공부법

김유강 지음 (랜덤하우스)

 

책을 손에 들고 저자의 놀라운 분석력과 치밀함에 반해?버려서 단숨에 읽어 버렸다.

그만큼 교육이라는 사투의 현장에서 단비를 나에게 내려준 것 같았다.

매일같이 매스컴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영어 몰입교육이다, 수능 등급제 문제등 조용할 날이 없는

마당에 엄마로서(선생님 경력 11년), 두 명을 당당히 키워낸 선배로서 토로하듯 써내려간 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아직 아이가 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생인지라 중,고등학교 공부는 어떨까라는 호기심에서 펼쳐든 책이지만

이 책은 바로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반드시 읽어보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유치원에서 부터 시작해서 아이의 미래 12년 계획을 짜보라고 이야기한다.

아직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로 막연히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꼼꼼히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설계를 해보는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년이 도달하면서 영어와 수학의 기본을 닦아두고, 독서는 기본으로 다져져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초, 중, 고에 이르기까지 기본 교육은 바로 독서, 영어, 수학인것이다.

만약 아이의 특성에 따라서 쉽게 받아들이는 과목은 좀더 선행을 해도 좋다고 조언을 한다.

초등학교에서 어느정도 기본을 닦아두었다면 중학교에서는 고등학교를 목표로 계획을 세워야한다.

일반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인지,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이지에 따라서 계획은 많이 차이가 난다.

그러기 위해서 내아이의 특성, 성향등을 잘 파악해야 하는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큰 딸의 경우 특목고 경험을 통해서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마냥 특목고를 지원하는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짐이 되는지 들려준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내신형인지 수능형인즐 판다한고

대입 준비를 해야하는것이다.

아직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로 언제 쯤 자기 스스로 주도적 학습을 할까... 왜 혼자 스스로 하지 않는걸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자는 아들의 경우는 고등학교 때까지 옆에서 지지하고, 계획을 살펴주고, 조언을 했다고 한다.

아마,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주도적인 학습역시 천차만별인 것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아이에 대한 지도에 대한 생각을 읽어보자.

[여기서 지도는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 가르치는게 아니라 좋은 교재를 찾고 흥미를 유발하고, 적절한 시기에

아이에게 알맞는 학습법을 알려준다.]이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인것이다.

 

부모의 역할을 초등학교에서 부터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학교 시험준비,각 과목별 다른 자습서, 문제집 구입요령,

 시험 계획표 짜기, 시험 답안 작성 요령, 성적표 분석, 성적 분석후 등급 올리기 작전,

학원이 필요할 경우, 학원의 선택 요령, 학원을 제대로 활용하기등... 그리고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서

선택한 인터넷 강의 이야기도 빠드릴 수 없다.

교육방송을 제대로 활요한다면 몇 백씩 하는 사교육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과 사교육의 적절한 도움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아이들 교육을

할 수 있는것이다.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cafe.daum.net/eduhow)에 가입을 하면 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정도의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이웃집 엄마의 이야기보다

아이를 바로보는 현명한 눈과 마음을 가지길 기도해본다.

그리고 알짜정보를 책 한권으로 공유한 저자에게도 감사의 맘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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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함께 한 내 인생 최고의 약속
구로야나기 테츠코.가마타 미노루 지음, 윤성원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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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와 함께한 내 인생 최고의 약속

구로야나기 테츠코. 가마타 미노루 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랜덤하우스

 

창가의 토토를 읽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테츠코의 작품을 처음 접했다.

토토라는 이름은 테츠코가 어렸을 적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서 지어진 본인의 애칭같은 것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저자인 테츠코 (토토)와 가마타(의사)와의 어떤 약속이 있었기에 이번 책이 탄생했을까?

두사람의 만남은7년 전 '테츠코의 방'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고 그 결실로 이번 책이 탄생한것이다.

책 날개를 펼쳐보면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산다는 건 멋진 일이라고 느낄 수 있는 책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책을 만든 의미를 알 수 있다.

 

 

우리보다 먼저 삶을 살아간 인생 선배로서 그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했던 것이다.

이지메 즉 왕따문제, 자살문제, 약물복용등의 사회문제와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해서 그들은 책이라는 매체를 선택했던 것이다.

 

토토는 아시아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어서 아프리카,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를 방문하면서

그들이 겪고 있는 기아, 병등을 여과없이 보고 왔다.

가마타 선생님 역시 일본의 외지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시다가 해외로 눈을 돌려서 의룡봉사를 실천하고 계신다.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했던 일들이라 그들의 입을 통해서 나온 말들은 더욱 깊게 우리에게

메세지가 전달된다.

그들은 자신이 겪은 아프리카 소녀의 눈망을 속에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결코 그들은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그러나 일본 아니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의 자살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왜일까? 극한 어려움에 처한 아프리카에서는 희망이는 눈망울이 반짝거리고,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부를 이룬 나라에서는

절망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걸까?

바로 풍요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생명역시 돈의 논리에 묻혀버린것이다.

뭐든 경제적 지표로 판단해 버리는 사회에서 사회가 원하는 바를 달성하지 못하면 도태되어버리고, 쓸모 즉

가치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아직 꿈도 여물지 않은 아이들이 꿈을 펼치기도 전에 불꽃이 사그라드는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우리뿐이 잣대가 아니라 그냥 소중한 하나의 인격체로서 인정해주어야하는것이다.

그것은 다른 누구가 아닌 바로 기성세대가 그 장막을 걷어내야하는것이다.

작은 사회라고 말하는 가정에서 아이를 소중히 존중하고, 이를 실천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들이 들려주는 어느 아프리카 병사의 마약흡입 이야기는 얼마전에 읽은 '집으로 가는 길 '에서 만난 시에라리온 소년 이스마엘을 떠오르게 하였다. 어른들에 의해 자행된 전쟁에 어린이가 도구화 되어지고, 그런 어린이들이 거리낌없이 마약을 복용하고

상대를 향해 총, 칼을 환각상태에서 휘드르게 되는것이다.

지구는  이제 우리나라 혼자서만 잘살기 위해 다른 나라를 외면할 수 없는 하나의 거대 생명체가 되어 버렸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총소리에 귀를 더이상 막고 있을 수 만은 없는 현실인것이다.

월드비젼이라는 단체를 통해 긴급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비야씨와 같은 구조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작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곳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것이다.

이제 나혼자만 만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이웃, 다른 세상을 향해 눈을 돌려서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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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두뇌 트레이닝 - 시험에 강해진다!, 초등 3학년 이상
미야모토 데쓰야 지음, 서금석 옮김 / 삼성출판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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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두뇌 트레이닝

미야모토 데스야 지음 (삼성출판사)

 

저자는 일본에서 젊은 시절 학원 강사를 통해 익혔던 노하우로 수학 학원을 설립했고, 무시험으로 학생을 받아

85%를 명문 중학교에 입학 시켰다 한다.

나역시 어딘가에서 들은 적이 있던 일본의 무시무시한 입시전쟁을 떠오리면서 저자는 그런 전쟁에서

이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그만이 가진 비결이 뭘까? 그런 천기를 함부로 누설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비장의 무기일테니 말이다.

여기서는 자신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년동안 진행한 퍼즐을 고스란히 싣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것은 퍼즐을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두뇌를 새롭게 트랜스포옴을 하는 것이다.

자 변신할 준비가 됐는가? 그럼 출발합니다.

참, 이 퍼즐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꼭 기억해야할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1. 문제 풀이 그 자체를 즐겨라!- 스트레스 받으면 절대 안돼죠..재미삼아서 해야된다는 말씀

2. 조급하게 답을 내려 하지 마라!- 시간에 쫓겨서 하면 안돼죠..잠이 오지 않을 때..시간이 널널할때 하라는 말씀

3. 손으로 쓰면서 생각하라!-  연필 닳는것 아까운 구두쇠는 사절

4. 아무리 해도 풀리지 않을 때는 일단 포기해라!- 안되는것 억지로 하다가 쓰러질 수 있으니 일단 물러서는 미덕도 필요함.

5.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마라!- 재미로 하는건데 넘 빡시면 힘들겠죠.

6. 형식에 얽매이지 마라!- 문제 해결의 방식이 있다는  사고의 틀을 깨부수어라...그렇기 위해서 돌멩이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사용해야한다.ㅋㅋ

이런 주의사항을 맘에 단단히 짚어넣고 들어가지 않는다면 구겨서라도 문제 1단계에 도전하다.

어라~~뭐야 이것 넘 쉽잖아..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아들도 1단계는 가뿐히 통과.

2단계 엥~~은근히 열받게 하네..아냐 즐겨라 했으니 맘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다시 해보자.

아들녀석보다 내가 빨리 풀어야지..아들이 놀고 있을 때도 난 머리를 굴려 해결!! 야호! 내가 먼저 풀었다.

엄마가 먼저 풀었네.. 아들도 은근히 복수심에 열심해서 통과...

퍼즐을 풀면서 아들이 좋아하는 러시아워가 떠올랐다. 단계별로 올라가면서 난위도가 높아지는데 처음 잡고

해결하느라 날밤 셌던 기억도 함께 말이다.

이번 퍼즐역시 날밤 세것 같은 분위기가 마구마구든다..

아직 단계를 모두 격파하지 못해( 아들역시 방학에 여러 체험에 떠밀려 다니느라 즐길 시간이 없어

완전히 마스터 하지는 못했지만) 단언은 할 수 없지만 치매예방에도 좋으리나는 판단도 들었다.

이제 머리에 실버의 반짝거림이 반갑지 않은 나이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도전을 해보리라 결심한다.

스토쿠나 마방진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재미나게 즐길 수 있으리라...

단계가 올라가면서 낮은 단계의 문제 해결 핵심이 보다 또다른 해결의 키워드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아님 역으로 생각해보는 역발상도 좋은 해결의 길잡이가 되는것이다.

이제 단단하게 굳은 뇌를 몰캉몰캉하게 만드시길 원하는분에게 주저없이 수학 두뇌 트레이닝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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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첫 시험 특목고합격 결정한다 - 준비만 잘하면 누구든 갈 수 있다
송오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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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첫 시험 특목고 합격 결정한다.

송오현 지음(중앙북스)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다. 제목을 보면서 첫 시험이 운명을 좌우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목은 상당히 호기심 유발을 위해서 필요했던 것이였다.

막상 내용은 첫 시험 실패하더라도 얼마든지 노력여하에 따라 특목고에 합격이 가능함을 제시한다.

특목고는 종류가 여럿이다. 나역시 익히 이름이 들어봄직한 학교도 있지만 새롭게 알게된 학교들도 있었다.

크게 분류해 보자면 외고, 과학고, 과학영재학교,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로 나뉘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책의 말미에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저자 송오현씨는 작은 학원에서 시작해서 아이와 함께 실전 경험을 통해서 체인망을 형성하는

학원을 설립하고 인기있는 강사라한다.

아이들과 동거동락을 한 그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필요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낸것이다.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방송에서 특목고의 대단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어 내용이 몹시 궁금했다.

 

저자는 내용을 풀어가기 위해 저자의 생각, 각 과목 전문가의 조언, 그리고 실제 경험을 한 선배들의 조언,

특목고 합격한 학부모님의 충고를 함께 제시한다.

그러면 특목고를 가기 위해서 언제부터 준비해야할까? 요즘은 점차 학년이 낮아지고 있다는것이다.

얼마전 매스컴에서는 유치원생부터 특목고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왜 특목고를 지원하는지..지원자 본인이 뚜렸한 목표의식이 젤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서서히 기본을 닦아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수학, 영어과목에서는 선행을 하는것이 당연시 되고 있었다.

왜 모두들 특목고를 가고 싶어할까? 특목고가 가지고 있는 특성화된 커리큘럼, 높은 수준의 선생님과 시설, 우수 학생들과의

수업으로 경쟁과 함께 자극도 된다는 점등이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으로 도중에 중퇴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도

놓치치 말아야 할것이다.

과열양상으로 부정입시라는 병폐로 인해 외고의 위치가 많이 위축된것도 사실이니 말이다.

아이의 특성을 파악을 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해서 저자가 보여주는 전형일시,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미리 챙겨서 특목고를 준비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것이다.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곳이 특목고라면 말이다.

 

저자는 각 과목별로 입시 전략을 꼼꼼히 챙겨준다. 외고와 과학고, 자사고등에 따라 서로 다른 전략을 들려준다.

또한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 건강유지등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는 알찬 정보들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부모라면,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한 부모라면 방향을 잡기위해 먼저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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