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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타이거스 - 2013년 제1회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최지운 지음 / 민음사 / 2013년 3월
평점 :
몇주 전, 이 책을 받았습니다.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서 읽기가 시들해졌는데,
막상 읽어보니 정말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만에 모두 읽어 버렸습니다.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해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현실같습니다.
용공고 오호장군에 대한 이야기인데,
중간 중간 관련 인터넷 게시글과 도서를 소개(?)해 놓은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개가 모두 작가의 상상이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싸움하는 이야기라 주로 남학생들이 좋아할 듯한 소설입니다.
별로 이야기가 들어있지 않은 듯한데도 막상 읽고 나면 정말 재미있는,
그런 신기하고 새로운 소설이었습니다.
내용도 재미있고^_^
정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