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왕 문지아이들 126
선자은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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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다 보면 무슨 아이템을 간절히 갖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이 책 속의 주인공 '서민오'도 루카나 게임 속에서 나오는 한정판 아이템 금빛 갑옷을 가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엄마에게 들켜 엄마는 화가 나 저장도 못한 게임은 아랑곳않고 컴퓨터를 강제로 종료해 버린다.

게임에 미쳐가는 민오에게 엄마는 특단의 조치 '게임 중독 치료 캠프'에 가게 한다. 그러나 빨간 버스를 타고 간 그곳에서는 게임을 해 게임왕이 되라고 한다.

꽤 흥미로운 스토리 구성에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해 공감이 가고 재미있다. 게임을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화살로 쏘고 크게 느끼게 되는 부분에서는 정말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게임 중독이 되거나 게임을 너무 많이 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크게 느끼는 바가 있을 듯 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게임을 너무, 정말 심하게 많이 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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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2013-03-30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3년 안에 꼭 읽고 싶은 책들[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