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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쥐 일기
이향안 지음, 배현주 그림 / 현암사 / 2010년 12월
평점 :
모두에게 사랑받고 착한 콩쥐, 예쁜 콩쥐와 매일 비교되는
'나쁘고 못생긴' 팥쥐의 마음은 과연 어땠을까?
엄마와 버스를 타고 교보문고에 왔다가 '팥쥐 일기'책을 보았다.
어느새 끌려 그 책을 가져와 읽고 있는 나.
이 책에는 명아주와 채송화의 투닥투닥 보이지 않는 갈등과 다툼 그리고 화해가 담겨 있다.
언제나 바르고 착한 송화 때문에 아주는 언제나 팥쥐가 되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에 부모님이 사고를 당하면서 아주와 송화는 화해를 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팥쥐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