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천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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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값 하는 책.
엄청 쉽고 빠르게 읽었다.

유럽의 역사를 빠르게 훑고 나서, 페르시아 전쟁, 십자군, 캐리비안의 해적을 이야기한 후에, 미국의 역사와 일본의 역사를 간략히 보여준다.

엄청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과 큰 줄기를 따라서 유럽/미국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잘 모르고 있던 유럽 역사의 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서양이 아닌 다른 대륙의 이야기(중국사)를 과감하게 패스한 건 책의 취지를 고려해보면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작가가 유머랍시고 그린 만화는 재미없었다.
그림 덕분에 책이 다채로워지고 난이도가 더 낮아지긴 했다.

앉은 자리에서 정독해도 1시간 내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책이다. 짬내서 잠깐 읽는 것도 괜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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