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배우는 시간 -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슬기롭게 죽는 법
김현아 지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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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그것도 너무 늦기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 합니다.
누구도 피 할 수 없는 죽음, 나름의 선택으로 좀더
나은 방법으로 피안에 이를 수 있도록...

죽음의 5단계를 말해온 죽음의 전문가이자 카운셀러
였던 엘리자베스 퀴블러조차도 자신의 죽음앞에서는
초연할 수 없었던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좀더 현명하게
받아들이기 위하여 그 과정을 배우고 이해해야 한다.

타의의 선택으로 태어난 생, 죽음마저 도살장의 소와
같이 메뉴얼 대로의 절차에 따라 해체 될 수는 없다
이런 최후의 절차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면 마지막을
향해 살아가는 삶은 비참 할 수 밖에 없으리라

어떻게 마무리를 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살아가는
마음도 당당하고 좀더 가볍지 않을까 싶다.

왔던 그곳으로 돌아 간다는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함에도 돈때문에 절차때문에 곱게 보내지 않겠다는
음모가 보험료를 올리고 의료비로 재산을 탕진케해
본의아니게 공수래공수거 하도록 하기도 한다.

아침마다 모멘토 모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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