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이 날아갔어
모리야마 미야코 글, 쓰치다 요시하루 그림, 양선하 옮김 / 현암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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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양동이>가 시리즈였다는 걸 이제야 알다니..
하고 흐느꼈다. -.-;;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와, 그랬구나. 시리즈였구나
'아기여우 시리즈'

순서는 없지만
<보물이 날아갔어>
<흔들흔들 흔들다리>
<그 아이를 만났어>
로 읽으면 괜찮겠다.

<그 아이를 만났어>를 읽었는데
흔들다리를 건너가 만났기 때문이다. ㅋㅋ
<보물을 찾았어>는 <노란 양동이>와 많이 비슷하다.
 
작가는 "괜찮아."를 또 이야기해준다.
<그 아이를 만났어>에서도 그렇고.

보물을 잃어버린 아기여우,
아기곰과 아기토끼는 각자 보물을 자랑하는데,
아기여우는시무룩하게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기여우에게는 보물이 있었다.
사촌한테 받은 종이 비행기
아주 빳빡하고 질긴데다 하얀 종이 비행기
아기여우는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싶지만,
잘못하다가 멀리 날아가버릴까봐 보여주지 않는다.
그런데...

보물을 잃어버리고,
친구들한테 보여줄걸 후회하는 아기여우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고 귀엽다.

이야기도 뜻깊고,
그림도 예쁘고..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
 
- 2006년10월에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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