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GL] 시럽(Syrup) [GL] 시럽(Syrup) 1
눈을세모나게 / 레드라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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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촬영장, 급하게 뛰어들어가던 스턴트 대역 치윤이 배우 은호의 팔꿈치를 치면서 시나리오와 커피가 담긴 텀블러가 떨어진다. 촬영이 끝나고 치윤은 배우 할 생각 없냐는 천진주 대표의 말을 거절했지만, 가벼운 차량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다시 마주하게 된다. 배우 영은호의 일인 기획사의 공동 대표이며 영업과 마케팅 담당인 진주는 배상금을 계약금 대신으로 하는 계약을 치윤과 맺는다. 매니저 역할로 동행한 촬영장에서 치윤은 하차한 배우 대신 연기하게 되는데……


제목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 소설이 있는데 이 소설도 그럴 것 같아요. 두 사람의 첫만남, 빗속에서 쏟아진 커피 안 시럽이 유난히 남아 있는 장면을 시작으로 프렌치 토스트에서 흘러내리는 시럽, 녹아내리는 시럽, 시럽 냄새... 시럽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눈에 띄었고 작중에서 인상적이네요. 연기 이야기도 괜찮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도 좋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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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핸드커프 (외전2) IF 핸드커프 3
열일곱 / ㈜조은세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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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커프 외전2, '본편 중 재우가 세원을 놓아주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IF 외전 - 재우 시점' 입니다. 본편에서 이 IF 루트 한번쯤은 다들 생각해보셨을 것 같은데(긍정적인 의미든, 부정적인 의미든) 제목에서 어느정도 예상했던, (보통의? 평범한? 순한맛인?) 일반적인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어쨌든 절절한 사랑을 말하는데... 본편 엔딩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IF 외전 좋아해서 이 외전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편을 재밌게 읽으셨고 재우 시점 보고싶다, 이런 IF 싫지 않다, 하시는 분께 추천. 전 이런 이야기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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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펠루아 이야기 13 펠루아 이야기 13
김연주 지음 / 학산문화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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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ㅋㅋㅋ 그놈의 빗이ㅋㅋㅋㅋㅋ 오르테즈가 나름 강렬한 대사를 날리네요! 마리나가 귀여운 한 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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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펠루아 이야기 13 펠루아 이야기 13
김연주 지음 / 학산문화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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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카 보고 싶으면 혼자 자라는 말에 혼자 돌아다니던 마리나를 녹스와 쥴스 쌍둥이가 찾아내는데, 작년 마상시합에서 녹스가 오르테즈에게 꽃을 줬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절대 얕봐선 안 될 어린아이들). 그리고 공작부인이 거침없이 했던 말을 아시어스에게 그대로 하려다가 입막히고(절대 얕봐선 안 될 어린아이들 2)...

쥴스가 마리나와 녹스의 대화를 들으며 '로맨스를 많이 읽었나 봐'라고 생각하거나 공작부인이 엘로이즈에게 녹스와 오르테즈 사이에 무언가 없었나 확인하거나(엘로이즈는 아들을 잃고 힘들어하는 걸 오르테즈를 키우면서 버텨냈던 것 같고, 공작부인 역시 아들이 있었는데 떠나버렸다는 게 두 사람의 대화에서 나옵니다) 파노 공작(아시어스의 친구라 생일에 방문, 오르테즈 자매의 아저씨뻘) 역시 녹스에게 테사의 마상 시합을 언급하거나... 녹스가 테사의 마상 시합에 참가했었다고 아시어스에게 말하는데, 음, 아시어스가 신경쓰는 그 남자가 녹스였다는 게 밝혀지지 않고 지나가지는 않을 듯.... 오르테즈와 아시어스 사이는 정말 느리게나마 한 걸음 한 걸음 나가고 있는데(한 권이 반의반 발쯤으로 느껴지는 게 아쉬울 뿐) 오르테즈와 달리 녹스는 아직 과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마치 아시어스를 생각하는 이그레인처럼요. 마리나 캐릭터가 귀여워서 재미있고 살짝 의뭉스러운 듯하지만 나름 일편단심 녹스 캐릭터도 좋아해서 (물론 제일 좋아하는 건 두 주인공)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13권 종이책은 2019년 12월 발행되었는데 이북은 2020년 8월에 나왔습니다. 대략 반 년차...인 셈인데 14권은 2020년 안에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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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리스를 위하여
피레테 / 조아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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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없이 펼친 단권치고는 기대이상. 두 권이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면 늘어졌을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분량 속에서 세계관과 주요사건과 떡밥회수와 각각 캐릭터 서사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인공 두 사람의 로맨스보다 사건에 집중하는 스토리가 괜찮으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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