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를 받고 사랑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죽는 것에 절망하던 주희가 막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평범하고 답답한 분위기였던 듯한 주인공이 백팔십도 바뀌어서 하고싶은 대로 하면서 사이다를 뿌리는데 가볍게 술술 읽혔어요. 키워드가 안 맞는 게 아니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읽기 좋을 것 같네요.
소개글대로의 단편...
안 읽히는 건 아닌데 다 읽고 나니 딱히 인상적인 캐릭터나 이 장면이 좋다 하는 게 없는 걸 보니 제 취향은 아닌가봐요. 자극적인 소재 외에 기억에 남는 내용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