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04권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4
조경래 / 휘슬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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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의 등장과 율가를 제창하는 준경. 아군의 군사들-진궁, 주유가 짜내는 책략과 적군의 군사들이 펼치는 신묘한 계략. 원술 여포 대 원소 조조 유비, 1차 수춘 전투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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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 라시타 1권 인 라시타 1
유한려 / 조아라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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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타의 후속작 인 라시타입니다. 1권 분량은 목차대로 3챕터까지네요. 프리미엄 연재 전에 봤던 작품이라 이북이 나온 걸 보고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라시타에서의 기억(1부 분량)을 잃은 채 깨어난 한을이 아카데미에 등교하여, 이윽고 기억을 찾은 부분에서 끝나네요. 다음 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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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품절


"아니, 몇 마디만 써 보내도 그쪽은 느낌이 크게 다를 거야. 내 얘기를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웠던 일, 자주 있었잖아? 이 사람도 자기 얘기를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거야. 별로 대단한 충고는 못해주더라도, 당신이 힘들어한다는 건 충분히 잘 알겠다, 어떻든 열심히 살아달라, 그런 대답만 해줘도 틀림없이 조금쯤 마음이 편안해질 거라고."-31쪽

"해코지가 됐든 못된 장난질이 됐든 나미야 잡화점에 이런 편지를 보낸 사람들도 다른 상담자들과 근본적으로는 똑같아. 마음 한구석에 구멍이 휑하니 뚫렸고 거기서 중요한 뭔가가 쏟아져 나온 거야. 증거를 대볼까? 그런 편지를 보낸 사람들도 반드시 답장을 받으러 찾아와. 우유 상자 안을 들여다보러 온단 말이야. 자신이 보낸 편지에 나미야 영감이 어떤 답장을 해줄지 너무 궁금한 거야. 생각 좀 해봐라. 설령 엉터리 같은 내용이라도 서른 통이나 이 궁리 저 궁리 해가며 편지를 써 보낼 때는 얼마나 힘이 들었겠냐. 그런 수고를 하고서도 답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없어. 그래서 내가 답장을 써주려는 거야. 물론 착실히 답을 내려줘야지. 인간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어떤 것이든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돼."-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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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13권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13
조경래 / 휘슬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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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춘으로 돌아와 강남 순행을 떠나는 준경. 역병을 고치기 위해 신의를 찾아가는 부분까지 나옵니다. 분량 조절 때문인지... 신의의 질문에 대한 답이 제대로 안 나온 채 끊겨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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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모든 것
이응준 지음 / 민음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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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시간의 소리를 물질의 가면에 기대어 인지한다는 점이 오소영에게는 마치 오묘한 비밀을 숨은그림찾기라도 하는 양 여겨졌다. ……바람은 모습이 없다. 대신 바람에 흔들리는 것들로써 바람의 모습을 본다. 시간은 모습이 없다. 대신 시간에 흘러가는 것들로써 시간의 모습을 본다. 지금 시간에 흘러가고 있는 이 음악으로 내가 시간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13쪽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시간의 모습을 숫자의 가면에 기대어 인지한다는 점이 김수영은 가증스러웠다. 불가해한 것에 대한 강박인 시간이 환각이니만큼 그 시간의 일관된 흐름인 역사도 당연히 환각이다. 시간은 없다. 지금 이 순간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한 순간이 종적을 감추면 다른 한 순간이 찾아오고 그 한 순간이 또 사라지면 또 다른 순간이 맺혔다 증발할 뿐인 것이다.-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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