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을 받고 죽은 폐비 정 씨가,

눈을 떠 보니 열일곱이 되어 있었다.

정재이가 아는 과거는 세자빈 간택이 끝나고 덕성대군 부인의 간택이 시작되는 때.

하지만 세자빈 후보들이 잇달아 목숨을 잃고 세자빈 간택이 다시 시작되려는 때였다.

덕성대군과 혼인했지만 세자가 죽어서 왕비가 되었던, 그리고 그로 인해 괴로웠던 주인공은

절대 왕실의 여인이 되지 않으려 하지만...

자신을 여의주라 하는 스님, 그리고 세자와의 만남.

 

여주가 회귀하여 남주가 바뀌는 회귀물이다.

회귀 전의 남주는 덕성대군, 회귀 후의 남주는 덕성대군의 형 세자.

세자와 재이 사이의 긴장과 갈등, 그리고 회귀 전 사건의 여운.

이윽고 세자와 재이가 서로 마음을 나누고, 궁궐 내의 대립을 헤쳐나가기까지.

 

덕성대군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컨셉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해 죽은 두 사람이 제자리를 찾다'라서인지...

덕성대군이라는 전 남주가 아깝고

재이라는 캐릭터가 은근히 왔다갔다;; 하는 게 좀 아쉽지만 그 외는 괜찮은 한 권이었다.

 

익스북(www.ixbook.co.kr)에 가면 무료 외전을 읽을 수 있다.

 

+ 시리즈로 '우희' - 덕성대군의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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