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푸른나무에서 출판된 2011년 개정판으로 읽음.
한스 숄
조피 숄
알렉산더 슈모렐
크리스토프 프로프스트
빌리 그라프
쿠르드 후버
히틀러 유겐트는 개인의 사생활까지도 간섭하며 나치스가 시키는 대로 따를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우리는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히틀러 유겐트라는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니까.
사람들은 충성심에 대해서 밤낮으로 이야기했다. 그런데 진정 충성심의 뿌리는 무엇이란 말인가? 자기 자신에 대해 충실한 것이 아닐까? 맙소사! 그러나 그곳 뉘른베르크에서는 모든 것이 달랐다. - p.24
"큰 위기가 닥치면 많은 문제들이 눈앞에 드러나게 된단다. 우리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살펴보아라. 우선 1차 세계대전이 있었지. 전쟁이 끝난 직후에 많은 문제들, 엄청난 빈곤과 실업난 등이 터졌어. 사람들은 자기 인생이 마치 꽉 막힌 회색 벽처럼 답답하게 느껴지면, 그럴듯한 약속에 귀를 기울이게 된단다. 그 약속이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따져 보지도 않고." - p.31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는 거지? 전쟁이 끝나는 날까지 기다리기만 할 거야? 그렇게 된다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우리에게 물을 거야. 왜 저항하지 않았냐고……. 왜 그런 정부를 그냥 참고 지냈냐고……." - p.51
"우리가 말하고 쓴 것, 그것은 바로 많은 독일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에요. 단지 그들은 입 밖에 내서 말할 용기가 없었을 뿐이랍니다." - p.90
"자유는 살아 있다!" - p.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