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탕녀의 초상
히루 / 도서출판 빛봄 / 2021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아스로크 제국에서 데릴사위로 뷔칸트 제일의 귀족 크레아프트 가문으로 온 황자는 정원사 조수인 여성과 바람을 피워 낳은 아이가 자신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자 비스타리아의 성녀 아르테시아의 이름을 따서 아르테시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뷔칸트의 아르테시아 크레아프트가 열세 살이 되어 아이를 낳을 수 없고 서른까지 살 수 있을지 확신할 수도 없다는 진단을 받자 때마침 비스타리아 성녀 아르테시아가 신을 향한 맹세를 저버렸다는 소식을 들은 황자는 딸을 향한 편애를 거둔다. 시름시름 앓다 불쌍하게 죽어버릴 거라 예상된 그녀는 열여덟에 무려 다섯 명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사교계에 데뷔하여 파격적인 행적을 이어나간 끝에 탕녀라 불리는데…


<그 음탕한 짐승의 이름은 성녀로다>의 주인공 아르테시아(<탕녀의 초상>에서 언급되는 비스타리아 성녀 아르테시아)의 동명이인, 저쪽은 직위가 성녀였는데 반전이라면 이쪽은 완전히 대놓고 탕녀라고 말하네요. 주변인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이 캐릭터도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에 아르모니아라는 이름이 언급되는데 이 작가님 작품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마침 읽어본 작품... 국명이며 캐릭터명을 보면 월드가 다 이어져있어서 알고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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