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처음은 아니지만, 처음
차크 / 스텔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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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도서라서 충동구매했는데, 재미있네요. 후회남과 상처/철벽녀의 재회물인데 여주의 과거가 상상이상입니다. 초반부부터 충격적인 사실이 시선을 잡아끌어서 단권을 단숨에 읽어내렸어요. 초반부의 충격 이후로 전개는 잔잔한 편입니다. 분위기 자체는 좋았는데... 후련한 복수를 기대했는데, 과거의 끔찍함과 비교하자면 사이다라고 할 만한 부분이 약하다는 것이 좀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 가족(^^)과의 재회를 기대했는데 재회가 없는 건 아닌데 기대한만큼 시원하지는 않더라고요... 전체적으로 키워드 좋아하시면 가볍게 읽어볼만한 단권?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후일담 외전이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작가님 작품은 처음 읽었는데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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