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표지에 실린 은유작가의 추천사가 참 적확하다.
“네 사랑을 좁게 규정된 틀에 가두지 마. 더 사랑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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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함께 시를 쓰고 싶게 만들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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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간된지 10년이 넘었지만 내겐 아직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너무 많아서 오히려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랄까. 교실에서 어린이들은 실제로 “이거 왜 배워야해요?”라는 질문을 한다. 이 질문을 맞닥들일 때마다 나는 겉으론 당황스러운 티를 하나도 내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그 어린이에게 맞춤형 대답을 내려고 애쓰곤했다. 내 대답에 만족스러워한 어린이는 아무도 없었던것 같지만. 요즘 학교에서는 어린이의 질문이라면 뭐든 반겨주고 어른은 최선을 다해 대답해줘야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는 세상이다. 그 거대한 질문 속에서 혼자 어푸어푸 헤엄치는 느낌이 들다가 이 책에서 그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에 조금 위로 받았다.

”저 글쓰기 왜 해야해요?“
최근 국어시간에 받은 질문이다. 최선을 다해 설명은 했지만 나도 모르게 저 어린이의 인생에서 글쓰기 능력이 진짜 필요 없을지도 몰라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 한국사회가 하류를 지향하는 것이 주류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더 극단화 되어간다는 생각은 분명 든다. 한가지 목표(좋은 대학, 좋은 직업)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면에서 둥씨는 좋은면도 있는거 아닐까 이야기했다. 흠, 좋은 책을 그럴듯한 답과 또 다른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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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내겐 타코와 화지타의 나라. 마약과 무서움이 떠오르는 나라. 언젠가 가보고 싶은 피라미드가 있는 나라.

이런 납작한 멕시코의 이미지가 이 책으로 인해 입체적인 나라로 다가온다. 이민자의 이야기는 지금보다 더 더 만들어지고 읽혀져야한다.

언니의 죽음 이후 언니의 조각을, 엄마와 아빠의 조각을 그리고 결국은 자기의 조각을 찾아낸 그녀가 원하는대로 많은 것을 가질 수 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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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에게 강추하고픈 책. 만화와 시의 적절한 조합이 책장을 계속 넘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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