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든 분식 - 제1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 대상 수상작 초승달문고 52
동지아 지음, 윤정주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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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되는 이야기라 그래서 기대가 차게 식었다. 닭강정은 맛없기 힘든 음식인데 정말 가끔 미치도록 맛없는 닭강정을 만나적이 있어서일까 이 책도 그런 닭강정일까봐 차게 식은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근데 이 책 귀엽다! 전개가 매끄럽고 실제 어딘가에 위치해있을 해든분식에서 정인이가 떼를 쓰고 있는 장면이 떠오를 정도였다. 제일 마음에 든건 엔딩이었다.

닭강정이 된 정인이를 어떻게 돌려놓고 책임질지 단단히 궁금했는데 이야기를 고조로 끌어올려 놓고
”펑“
하다니. 음 깜찍한 엔딩이었다. 깔끔하게 적당량의 맛있는
닭강정을 먹은 것 같은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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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셰프들의 요리와 내 일상은 얼마나 먼가? 책이 좋은
점은 전혀 연결점이 보이지 않던 세계를 연결하는 것.

오늘 아침엔 콩나물국밥를 점심엔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이 책에 나오는 들어보지도 못한 혹은 들어보기만 한 수많은 재료들과 요리들과 내가 먹은 음식들은 큰 차이가 있지만 셰프의 열정은 내가 배우고픈 열정과 몹시 비슷하다.

적당히 건강하고 맛있게 챙겨먹기가 목표지만 가끔은 책 속 주인공처럼 한입, 한입 음미하며 식사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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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와 페르포세네의 이야기가 현대적으로 펼쳐진다. 아폴로는 개새끼고 헤르메스는 해맑다. 어떻게 읽어도 재미나는 그리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푼터라 이런저런 요소를 보는 재미가 있다. 한번 시작한 이야기는 완결이 보고싶은데 오우 검색해보니 네이버 웹툰에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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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혼자를 기르는 방법>을 읽었음에도 <이세린 가이드>를 읽는데 작가 직업이 모형 만드는 사람이었나할만큼 자전적 느낌이 강했다. 즉 그만큼 잘 만든 만화다. 음식을 하나씩 만들면서 엮어내는 이세린의 이야기가 묵직하게 뭔가를
하나씩 던져준다. 가짜를 만드는 이세린의 가족을 비하하는 친척 아저씨의 대사라던가, 자신의 얼굴을 따 맞아죽은 시체를 만든 작은오빠의 이야기, 말랐다는 이유만으로 수없이 듣게 되는 끔찍한 말들.

이세린 캐릭터의 앞머리가 처음에는 몹시 거슬렸지만 좋은 작품이라 그런것 정도는 금방 적응된다. 김정연의 다른 작품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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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돼지가 그냥 소와 돼지가 아니던 시절을 배경으로 쓰여진 이야기다. 글자를 읽지 못하지만 스스로를 인정하는 강인한 아버지 아래서 어린이가 소년이 되어가는 이야기. 핑키의
죽음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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