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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 - 우울증 환자를 살리는 올바른 대처법
최의종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4년 1월
평점 :
이 책은 사랑의 증거다. 같이 사는 파트너가 아프다. 2년동안 온 몸이 돌아가면서 아팠는데 최근 한달간은 그의 몸 상태는 바닥이었다. 발 통증, 안구건조증, 척추염 전 단계, 관절염,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찾아오는 이석증, 손에 힘이 안들어간다는 증상, 심장 두근거림, 숨이 잘 안쉬어진다는 증상. 정형외과, 정신과, 안과, 류미티즘내과, 심리상담소, 한의원. 그는
고통에 허덕이며 병원을 전전했다. 같이 사는 나는 몹시 당황스러웠다. 아픈 사람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읽게 된 이 책은 나를 안심시켜준다. 내게 힘을 주고 어떻게 그의 옆에 서 있어야할지 방향을 알려준다. 세상의 모든 아픈 사람들이여, 그리고 그 옆에 서 있는 사람들이야 모두 평온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