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기획실무의 정석 - 성공하는 사람은 이런 기획을 한다
천진하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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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은 눈물겹다.

어떻게 하면 히트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인가?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하고, 관심을 갖게 하고, 욕구를 자극하고, 만족시키고 확신 시켜라.

듣고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원칙에 부합하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에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다른 부분을 더 감명 깊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실제 회사들의 성공 사례가 서술된 부분


먼저, 유니클로는 고객의 관심을 확 끌면서 평균 판매량보다 20~200배가 넘는 히트 상품을 낼 수 있었다. 비결은 기존 가격의 1/3밖에 안되는 미친 가격으로 고객들의 저항감을 무너뜨린 것이었다. 

또한, 다양한 색상으로 촌스러움을 한 방에 날려 버렸다. 

 그렇지만 단순히 가격이 싸고, 컬러가 많다고 해서 히트 상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만족을 줘야 롱런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낮은 가격임에도 꼼꼼한 바느질 처리와 오래 입어도 변하지 않는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었다. 또한, 임팩트 있는 광고 전략으로 중저가이지만 콘셉트 있는 브랜드로 각인 시켰다. 

 결국 이것은 원가 절감 자체가 혁신적이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다. 대량생산, 기술적 진보, 다국적 소싱, 유통 단계 축소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가격 파괴를 일으켰다. 


두번째로 패션 안경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 젠틀 몬스터의 예시

기존의 구찌, 프라다, 샤넬등의 명품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 젠틀몬스터는 고가의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다소 낮은 가격대인 20만원대의 가격으로 브랜드를 앞세우기보다는 스타일링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어필했다. 

아이웨어 비전문가로서 패션 안경을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한 것도 대단하지만 소비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짚어내고 그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는 능력도 어마무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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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 2.0 - 분권화 트렌드와 미래 한국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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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책

디지털 정치, 새로운 경제 생태계,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금융 시스템 등을 다루고 있다.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헬스케어 파트이다.

먼저, IoT 기술을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적용시켜 의료기계, 환자, 의료인 간에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확장되고 있는 사업 파트는 웰니스 및 예방, 환자 원격 모니터링, 오퍼레이션의 세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좀더 상술하면 스마트 시계, 반지, 팔찌 등 신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운동, 영양, 신체 상태 등을 관리한다. 향후에는 보험사와 직원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보험 계약자에게 웨어러블 장치를 제공하고 약속한 수준의 건강을 유지한 경우 보험료를 할인 및 환급해주는 등)

또한, 심장질환, 만성호흡질환, 당뇨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장치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이 기술을 원격진료에 포함시켜 국내에서 시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오퍼레이션은 모바일 어플, 의료기기의 센서 부착과 이들의 인터넷 연결을 통해 환자와 의료기관 운영자 모두에게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에게 병원 찾기, 예약, 가는 길 안내, 줄서는 시간 줄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로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이용한 사업 파트가 있고 로봇 수술, 건강유지, 조기발견 및 진단, 의사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로 헬스케어 데이터를 이용한 사업이 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인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성된 개인 헬스케어 데이터를 한곳에 저장하고 개인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화된 의료 서비스는 오진, 불필요한 검사, 적합하지 않은 약제의 오용을 줄여 의료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헬스케어 3d 프린팅을 이용한 사업이 있다. 

이 분야에는 내가 속해 있는 치과쪽에 이용될 만한 것들이 많이 보였다.

인체의 다른 기관보다 치아는 제작하기가 좀 더 쉽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치과용 임플란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 외에 특수한 상황과 목적에 부합하는 수술도구 및 의료기구를 제조할 수 있고 환자 맟춤형 깁스 및 보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신체조직 및 신체기관을 제조하는 것이 목표지만 이 부분은 아직 갈 길이 멀다.


3d 프린팅 기술은 실제로 내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 이용하고 있는 기술이기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지만 아직까지는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발전하지 못했고, 치과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한 부분이 매우 한정적이다. 그렇기에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아직도 많은 발전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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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 세상을 바꾸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
보 벌링엄 지음, 김주리 옮김 / 넥스트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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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도 언젠가는 성장의 정체기에 돌입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기업이라면 기업의 크기를 키우는데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된 회사들은 특이하게도 성장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지만 일부는 성장을 억제하고 일부는 의식적으로 현재의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 부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부분이다.

내가 잘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 뉴스에서는 기업의 각종 비리 및 안 좋은 모습이 많이 비춰지고 반면에 잘한 일은 잘 안나오는 것 같다.

반면에 이 책에 소개된 기업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의 다양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면서도 비교적 조용하게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기업 홍보의 일환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고객 서비스 마인드도 다르다.

얼마 전에 편의점 치킨에서 구더기가 나왔고 그것에 관한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때 편의점 직원 대처가 안일해서 논란이 됬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에 나오는 기업들은 고객 서비스 부분에서도 다르다.

아무리 훌륭한 회사라도 실수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탁월한 고객 서비스가 업계의 전설이 되고, 언론의 격찬을 받으며,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인 입소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영진들이 알고 스스로 시행한다.


손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에 때로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온 신경을 기울인다. 

누구나 머릿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훌륭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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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이순희 박사의 도전하는 삶 -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이순희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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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에 검정고시에 도전하고 70대에 박사 학위까지 받으신 저자 분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책이다.


평생을 동대문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공부를 통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신다. 

장사로 성공을 거둔 저자의 삶도 대단하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에 도전하신 거도 대단한 것 같다.

내가 과연 그렇게 나이 들었을때 검정고시부터 시작해서 대학교 이어 석박사 과정까지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저자의 엄청난 열정이 느껴진다.


이 책의 저자 분도 평생을 열심히 살아 오셨고, 이 책을 통해 작가라는 꿈까지 이루셨다. 

그리고 아직까지 공부를 손에 놓치 않고 계신다. 

누구나 본받을 만한 삶의 자세인 것 같다.


나도 10년전에 치대 입학하면서 이제 공부하는 것은 끝이라고 생각하고 예과 1,2학년 시절 공부보다는 노는 것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시간을 허투루 보낸 것이 많이 아쉽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그때 더 열심히 살았어야 하는 것인데...

후회는 이미 늦었고, 이제부터의 삶이라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무언가를 도전하기 전에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며 시도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지만 이 책을 보고 무엇이든 늦은 때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배웠다.

무엇이든지 도전하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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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떻게 생각을 시작하는가 - 이응준 작가수첩
이응준 지음 / 파람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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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키워드 별로 나열한 책

사실 이런 류의 책을 읽는 것은 상당히 오랜만이어서 난해하게 느껴졌다.


몇 년전에 읽었던 니체의 선악의 저편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니체의 책보다는 덜 철학적이고 작가의 생각을 담담한 어조로 서술하고 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딱히 중심적으로 말할 것은 없는 것 같다.

대신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어떻게 글을 쓰는지,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면서 읽었다. 

나도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꾸준히 시간 날때마다 기록을 하는 편이다. 

실제로 작가들처럼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그래서 의지를 다잡고 컴퓨터에 앉지만 며칠 가지 않아 포기하고 만다. 

글을 쓰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소재의 부족'이다. 

처음 시작은 자신 있게 써내려가지만 몇 줄 쓰지 못하고, 소재가 고갈된다.

그럴때마다 나름대로는 분량을 채워보겠다고 무엇을 쓸지 골똘히 생각한다.

그렇지만, 끝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


꾸준하게 글을 쓰는 작가들이 한권, 두권 시작해서 여러 권 써내려가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샘솟는 것일까?

 타고난 재능인가? 싶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 싶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그냥 작가가 떠오르는 생각을 제한 없이 써내려간 것 같다.


나도 이러한 점을 본받아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볼까 싶다.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짜내려고 억지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때그때 머릿 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기록하고 정리해서 모아나가면 그것이 시간이 지났을때 위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또, 주로 내가 접하는 경영, 경제 분야의 책을 읽을때는 못 느꼈는데 작가들의 표현력, 어휘력의 수준이(당연한 얘기겠지만) 상당하고 아직 나는 많이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

 같은 의미를 쓰더라도 작가가 구사하는 어휘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을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나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내가 많이 글을 써보는 것과 동시에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많이 읽는 훈련을 해야할 것 같다.

그렇게 하면서 내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고 그것을 내 것으로 체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할듯


오랜만에 글쓰기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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