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 - 업종별 핵심 지표를 활용한 최고의 주식 고르는 법
고재홍 지음 / 부크온(부크홀릭)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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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주식 관련 책중에 제일 좋았다.

그렇게 느낀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주식 책들과 차별화된 주제를 내세우고 있다.

일반적인 주식 책은 차트를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거나 아니면 per, pbr 등 기본적인 지표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룬다. 물론 중요한 내용이지만 주식 공부를 어느정도 해왔던 사람이면 다소 식상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산업 별로 어떤 지표를 보고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 전망이 어떨지, 어떤 상황에서 호황이 오고 불황이 오는지 등등을 설명해 준다.

 주식 투자자의 입장으로서  내가 종사하지 않는 분야는 투자 공부를 하기가 어렵다.

생소한 분야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고,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가 확실한 건지, 내 판단이 맞는건지 의구심이 들때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철강, 비철금속, 건설 등의 여러 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식견을 갖추게 해준다.

비록 깊이에 있어서는 아주 깊다고 할수는 없고 개괄적으로 산업의 전반을 이해하는데 그치지만 그렇기에 더 이 책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해당 산업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로써, 어려운 용어 혹은 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으면 오히려 그 분야를 공부하기가 싫어진다. (실제로 다른 서적에서 반도체 산업을 공부하다가 공학적인 내용을 이해 못해서 좌절한 적이 있다.)


평상시 관심은 있었지만 '업황을 보는 눈'이 없어서 고민했었던 철강, 자동차 산업 등을 이해하고 공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해당 산업을 심도있게 공부하는데 주춧돌이 될만한 지식을 얻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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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하기 참 어렵네요 - 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51문 51답
윤상필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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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개인 사업자를 준비하는 입장으로써 많은 도움이 된 책

노무, 세무, 회계 등 개인 사업자 혹은 중소기업 ceo라면 알아야 하는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자칫하면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는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신 것 같다.


읽으면서 도움이 됬다 싶은 내용들을 간단히 적어보면

근로자가 단 한명이라도 근로계약서는 무조건 써야 한다. 안쓰면 사용자에게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혹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근로계약서에는 임금, 소정근로시간, 휴일과 연차 규정, 근로조건을 명기해야 한다. 


뉴스를 보면 5인 미만인지 5인 이상인지에 따라 사업장에 적용되는 기준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에 대한 내용도 명쾌하게 나와있다.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이 되면 연장, 야간, 휴일 근무 시 기존 근무 시간에 50%의 가산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또한, 연차 유급휴일도 근무연수에 따라 최대 25일까지 추가로 부여해야 한다. 대부분의 근로기준법에도 적용을 받게 되므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직원을 추가 고용해야 할 경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1년에 2~4회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도 사업주에게는 크나큰 걱정이다. 종합소득세야 필요경비를 제하고 나면 비교적 간단한 경우가 많은데, 부가세는 매출의 10%를 내야하니 평상시에 쓰지 말고 따로 관리해야 한다. 부가가치세는 최종소비자가 국가에 지급하는 간접세를 미리 받아두는 것이다. 

매출 이익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미리 사용해서 향후 부가세 납부때 그 금액이 빚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최저 임금이 올라가면서 사업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도 소개되 있는데 의외로 쏠쏠한 것들이 많다.

먼저, 일자리 안정자금은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에 평균 월보수액이 210만원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매월 최대 15만원(5인 미만 사업장)까지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개원가에서는 대부분 받을 수 있는 금액인 것 같다. 


두루누리 사회보험이라는 것도 있는데 상시근로자수가 10명 미만인 사업장에 한하여 월평균 보수가 210만원 미만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고용보험, 국민연금 보험료를 최대 90%까지 지원해준다. 

또, 해당 근로자에게는 추가로 건강보험료 일부도 지원해준다. 

역시나 대부분의 개원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인듯


또한, 성실신고확인제가 2020년부터 3.5억으로 한도가 내려간다. 

성실신고확인제는 매출이 일정 규모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할때 장부기장 내용의 정확성을 세무사 등에게 확인 받은 후 신고하게 하는 것이다. 보통은 사업자의 지출비용 적격 여부, 업무 무관 경비 내역 및 매출 누락을 점검한다.


앞부분은 개인사업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고, 뒷부분에는 법인사업자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자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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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 -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견을 위한 CEO, 기획자, 마케터 필독서
배명숙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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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비즈니스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한남동이 있다.

한남동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만든 플래그십 스토어가 가득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문화공간들이 많다.


이 책에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즐기면서 사업자의 관점에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카페에 관심이 많다보니 '맥심 플랜트'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한남동에는 각종 갤러리 카페, 북카페 등 많지만 그 중에서도 동서 식품이 만든 맥심 플랜트를 소개하고 있다.

일단 건물 자체가 웅장해서 처음 보자마자 압도당한다.

지하 4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8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실제로 보거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의 5개 층이다.

지하 2층은 로스팅 룸, 아카데미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곳에서 원두의 맛, 향, 속성을 연구한다.

지하 1층에서는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일할 수 있다. 

 커피 맛도 괜찮은 편이고 특히 3층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맛, 향 등을 직접 골라 마실 수 있다.


한남동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도 특별한 공간이다.

일반 커피와는 차원이 다른 고급 커피를 판매한다.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 평가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고품질 커피를 판다. 

 게다가 메뉴판부터 격이 다른데, 스페셜티 원두 산지부터 맛과 향의 특징, 가장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는 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커피를 잘 모르더라도 리저브 매장에서는 바리스타가 어떤 맛과 향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적합한 원두를 추천해 준다.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까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준다.)


비즈니스 트립은 무엇을 보든 소비자 관점에서 한 번 보고, 사업자 관점에서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똑같은 것을 보더라도 달리 보인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어떤 것에 눈길이 가고, 좋아 보이는지를 살펴보고 그 다음에 사업자 관점에서 본다. 보통은 소비자 입장에서 좋아 보였던 것들이 사업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것도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보려고 노력해야 하고, 다른 비즈니스와는 무엇이 다른지, 비즈니스가 어떤 연결고리로 형성되고 확장되는지를 봐야 한다. 그래서 서로 다른 업종 사람들이 함께 가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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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교실 - 논리를 쉽게 만화로 풀다
네모토 유키오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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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호기심에서 읽게된 책

치과대학을 다니면서 현대의학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부를 했지만 한의학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다.

한의학에서 어떻게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맛보기라도 알고 싶어서 교양 수준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일본의 한방, 한국의 한의학, 중국의 중의학 등을 통틀어서 동양의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지금보다 2000년 전부터 시작된 것이다. 

 제목은 한의학 교실이지만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라서 실질적으로는 '일본 한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동양의학 안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자세히 언급되어 있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이 본래 갖추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높임으로써 병을 고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세 가지 기본 개념으로 인체를 파악하고 있다.

인간 그 자체가 자연계의 일부이며, 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인체의 구조가 자연계와 같다.

그래서 인간도 신체도 각 장기가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영향을 주고 받으며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또한, 인체는 주요 구성 요소에 기, 혈, 수라는 세 물질이 있고 이들이 체내를 순환함으로써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진단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듣는 '문진'은 현대 의학과 마찬가지로 한의학에서도 활용하는 방법.

한의학에서는 자각 증상을 중시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진찰로 보고 있다.

문진을 할때는 병이 언제 발생했는지, 증상과 경과, 의과적 병력, 전신 증상 등을 물어본다. 

이 부분은 내가 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Chief complain, Patient illness, medical history등의 항목과 비슷했다.


문진 외에 망진, 문진, 절진이라는 진단법을 추가로 이용한다.

망진은 환자의 전체적인 분위기, 체형, 체격, 자세, 동작 등 눈으로 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말한다. 특히, 혀의 상태를 관찰하는 설진은 한의학의 독특한 진찰 방법


문진은 목소리, 기침 등을 듣는 청각과 체취, 구취 등 후각으로 진단하는 방법인데 이를 통해 기관의 정보, 정신 상태 등을 캐치한다.


만화로 나와 있어서 보기 쉽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다.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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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마스터 - 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
강준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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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투자를 주제로 한 부동산 책은 시중에 잘 없어서 신선했다.

저자가 말하는 내용 중에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갔다.

30대 중반에 나이에 재개발, 재건축, 분양권, 경매, 원룸 건물 등 많은 경험이 있고, 부동산에 대해서 오랜 기간 내공을 쌓은 분이라서 그런지 남다른 식견이 있었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건물주, 현실에서는 크게 별 것은 없다.

10억짜리 상가를 가지고 있어봐야 월세 300만원 정도를 받고, 30억짜리 상가가 있어야 월세 900만원을 받는다. 대출 이자, 세금을 제하고 나면 생각보다 남는 것이 없을 수 있다.

  거기다가 건물을 관리하는 스트레스, 공실에 대한 걱정은 별도일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일 안하고 돈버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그런 직업은 없는 것 같다.


현재 서울과 대도시의 투자자들이 전국을 쓸고 다녀서 갭 투자를 할만한 곳이 더이상 마땅치 않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은 곳이 광역시급 대도시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현재 사회 초년생이 갭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원룸을 알아볼때는 최소 수익률이 7%는 되어야 한다. 이때 조심해야할 것이 수익률을 계산할때 대출금을 제외하는 눈속임이다. 전체금액이 대출금만큼 작아지면 수익률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것 처럼 보인다.


원룸은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대출이 적게 나온다.

아파트 담보 대출은 kb시세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원룸은 감정평가를 받게 된다. 이때 감정 평가는 실거래가보다 무조건 낮아서 투자금이 더 많이 필요하다.

 대출을 더 받기 위해서 주택 임대사업자를 내고, 사업자 대출을 받는 방법이 있다. 사업자를 내면 높은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혹은 법인 설립을 하는 것인데, 매수가의 절반에 육박하는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세금 혜택도 있기 때문에 요즘 서울에서는 1인 법인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책 전반에 걸쳐 원룸 투자와 관련된 내용들, 인테리어, 수선, 세입자 관리등 좋은 내용이 많이 있다.

원룸 투자가 수익률이 높은 편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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