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 채우고 스피치로 승부하라 - 투자받는 스타트업 IR피칭
드리머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외 지음 / 산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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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뭐니뭐니해도 '자금 문제'일 것이다.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투자를 받기 어려울 것이고 투자 유치에 실패 한다면 스타트업의 계획을 실현할 수 없다.


이 책의 특이한 점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은 13명의 스피치 강사가 어떤 식으로 피칭을 해야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팁을 전한다.

단편 소설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투자자들을 설득하려면 단순히 발표를 잘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 우리 회사에 투자해야 하는지', '우리 회사가 기존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불편감을 어떻게 얼마나 해소시켜줄 수 있는지', '우리 회사는 어떻게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것인지' 명확해야 그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현직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마지막 부분이다.

아트&디자인 큐레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트임팩트', 기부 변화 빅데이터 기반 맞춤 구독 화장품 '톤28',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는 '우리아이들', AI기반의 반려동물 맞춤형 푸드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핀'이 소개되고 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기업이기에 이 책이 아니면 이런 회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공통적으로 이런 기업들의 창업자가 투자를 받기 위한 피칭을 어려워했다는 점이 눈여겨볼만 하다.


위에서 언급했듯 전에 몰랐던 기업을 알게된 것이 하나의 수확이다.

동시에 스타트업을 창업한 사람들이 어떤 고충을 겪고 있는지,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에 대해 현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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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합격의길 2020.11.12 - 2021 대입면접 질문과 답변
김기영 외 지음 / 연합교육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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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학교 입시 관련해서 콘텐츠가 넘쳐 난다.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수능과 유사한 퀄리티의 실전 모의고사, 학원 모의고사 뿐 아니라 수시나 자소서, 면접을 대비할 수 있는 자료도 만연해 있다.


'대학 합격의길'은 매달 출간되는 국내 유일의 대합입시 전문 잡지이다.

특히 이번에 보게된 11.12호에서는 대학교 입시 시즌을 맞아 면접에 관한 상세한 자료를 첨부하고 있다.


실제 대학교에 가서 면접을 보게되면 학과별로 묻는 질문이 다르다.

아무래도 그 학과와 연관된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상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학생이 정말 배우고 싶은 것, 원하는 과에 대해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탐구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성적에 맞춰서 지원은 하는데 정작 그 학과에 대해서 잘 모르고 면접이 임박해서야 그 학과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 학생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환경공학과를 지망한다면 이 파트에서 '환경공학, 환경에너지공학'파트를 찾아본다.

기계공학과를 지망한다면 이 파트에서 '기계공학, 자동차기계공학, 로봇기계공학'파트를 찾아본다.

그러면 내가 가고 싶은 과에서 면접때 물어볼만한 질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으로 뽑을 수 있는 것으로 '학교별 면접 기출문항'과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예시문항'이 담겨 있다.

서울 주요 대학 뿐 아니라 지방에 소재한 대학들까지 방대한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 한권이면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면접 기출문항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마다 출제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기출문항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대학교 입시에 관심이 많고 수험생들의 입시를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는 1인으로써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요즘 대입 면접 트렌드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 얻은 정보들을 활용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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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생각 - 이 세상 가장 솔직한 의사 이야기
양성관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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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들중 본업 외에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분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문학 작품에서 발자취를 남기는 선생님들이 눈에 띈다.

가장 유명한 분이라면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등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남궁인 선생님이 있겠다.

남 선생님이 의사 출신 작가 최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훨씬 이전에 작가로써 책을 내신 선생님이 있었다.


이 책을 쓰신 양성관 선생님께서는 공보의를 마친 2011년에 이미 '생초보 의사의 생비량이야기'라는 책을 내셨다.

워낙 오래 전에 나온 책이라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책 소개를 토대로 미루어 짐작할때 공중보건의 생활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내신 것 같다. 


'의사의 생각'은 양 선생님이 공중보건의 이후 수련을 받던 시절에 있었던 일, 로컬에서 진료를 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그 순간의 의사로써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솔직하고 담담하게 드러나 있다.

의료와 관련이 없는 제3자가 읽더라도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살면서 겪는 일을 마치 자신이 겪은 것처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잘 표현되어 있다.


드라마나 여타 책에서 그려지던 의사의 모습

일분 일초를 다투는 사경을 헤매는 환자를 돌보고 응급 수술을 들어가는 등

이러한 모습이 아닌 인간으로써의 의사를 다루고 있다.

저자가 왜 의사로써 살아가고 있는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전세집에서 살고 있는 현실 등 다른 매체에서 보기 힘든 의사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흔히 가지고 있는 똑똑하고 완벽한 의사의 이미지가 아니라 사람 냄새가 나는 의사 선생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의사 이야기'라는 문구가 허투루 쓴게 아님이 느껴진다. 

의사라는 직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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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의 변화 - 한국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오오마에 겐이치 지음, 박세정 옮김, 노규성 / 북스타(Bookstar)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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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우선주의와 포퓰리즘으로 인한 중우정치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 러시아,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Me First'를 주창하는 정치인들이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퓰리즘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에 있다.


현재 유럽연합은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되었고 이를 계기로 향후에도 탈퇴를 택하는 eu 회원국들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만약 영국이 안정적으로 탈퇴 후에 자리잡는다면 eu 탈퇴를 고려하는 나라가 연이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국은 '하드 브렉시트'로 인해 하루 만 대가 넘는 트럭이 통과하는 도버해협에서 트럭들을 일일이 검열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 경우 유럽 대륙에서 영국으로 들어가는 데만 족히 2주는 걸린다.

이렇게 되면 채소나 과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영국의 슈퍼마켓은 텅텅 비게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 대륙과 영국 간에 노동 인력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의사나 간호사의 수도 부족하게 될 것이다.


한편 일본은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조용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일본은 천천히 쇠퇴해 갈 것이 분명하다.

정답은 지방도시나 기업이 직접 해외와 비즈니스 관계를 맺는 것이다.


실제 이탈리아의 도시 국가 모델을 벤치마킹해볼 수 있다.

토스카나, 팔마, 모데나, 카프리코모라고 하는 이탈리아의 지자체는 정부에 의지하지 않고 세계를 상대로 독자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또 다른 모델은 바로 메가리전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의 선전과 같이 국가 단위가 아닌 도시 단위로 세계 각지에서 사람, 자금을 유치해 성공을 거두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성장 전략은 패스트 팔로워였다.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빠르게 모방하는 전략으로 모든 후발 주자들이 공통으로 쓰는 성장 전략이다.

한편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 시효를 다했고 퍼스트 무버로서 움직여야 한다.

퍼스트 무버가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창의적인 선도자로 성공하면 선발 주자로서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퍼스트 무버와 패스트 팔로워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달려 있다.


먼저 이 책은 오오마에 겐이치라는 일본인이 쓴 책이다.

그래서 일본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일본이 대응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인 박세정 님이 원작을 옮기면서 한국의 입장에서 어떻게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대응해야 하는지를 첨가하였고 생각해볼 여지를 남겨주었다.


이 책의 장점을 뽑자면 자기 앞가림 하기 바쁜 현대인이 국제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자세히 알기 어려운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세계 정치적 이슈를 정리해 주었다는 것이다.

홍콩 문제, 미.중 패권 다툼, 브렉시트, 불안정한 중동 정세 등 현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공부해볼 수 있었다.


단점을 뽑자면 코로나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했고 '일본과 한국이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는 명제를 제시해 주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 부분은 좀 아쉽다.

물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은 정치인들의 역할일지도 모른다.

그냥 한 사람의 독자로써 '용두사미'의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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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 기업들은 미국 법원으로 가는가
심재훈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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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기업은 해당 사안에 대해서 피고 기업이 책임이 있음을 소송 과정에서 입증하는 방법과 제도에서 미국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고 그 과정에서 리걸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원고가 승소했을 때 판결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의 범위와 액수가 우리나라 법원과 비교할 때 확연히 크고 유리하다.

(액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고가 피고 측 기업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입증하여 손해배상을 받을 때 미국의 법적 구제 시스템에서 판결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의 액수가 우리나라의 9배 정도)


현재 리걸테크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급성장하고 있다.

예측 코딩 등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기반의 전자증거개시 기술,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판례와 법률의 조사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 분석 등이다.


예를 들어서 해당 사건에 대한 승소 확률, 승소 시에 가능한 손해배상 액수의 예측, 상대측 로펌 또는 변호사의 소송 전략 분석 등이다.

그 외에도 인공지능 기반의 계약서 작성과 검토,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 관련 실사, 인공지능 기반의 방대한 특허와 저작권 등의 지식재산권 관리, 인공지능 기반의 고객 법률 상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리걸테크 산업의 발전은 한국 법률 시장을 확대할 것이다.

지급 명령 신청을 하고 싶어도 높은 변호사 수임료에 부담을 느껴 포기했던 수많은 잠재 수요자들을 법률 시장 안으로 끌어당길 것이다.

리걸테크를 활용하면 기존 변호사 수임료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한국 수출 기업들에게 리걸테크는 낯설고 그로 인해 국제 소송에서 전자증거개시 제도에 익숙하지 않아 패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한국 기업들의 국제 분쟁 해결 능력을 높여야 할 때!


한국은 내수 시장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수출과 무역으로 성장하고 유지하는 산업구조로 되어 있다.

이런 경제 구조에서 국제 무역 분쟁과 관련된 기업 간 소송이 발생할 때 분쟁 해결 능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 전략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직 한국 기업들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전자증거개시에 낮설고 리걸테크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외국 기업들과의 분쟁에서 자주 패소하였고 그 결과로 막대한 손해배상액을 지급할 수 밖에 없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볼때 어마어마한 손실이다!


따라서 국가가 나서서 전자증거개시 제도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는 것에 앞장서야 한다.

한국 기업들이 외국 기업들의 전자증거개시 절차상의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전자증거개시의 본질을 이해하고 활용해 합리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어야 한다.


인공지능 및 과학 기술의 발전은 우리 생활 전반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법조계에서도 피할 수 없었다.

리걸테크의 발달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객에게 법률 상담을 해주는 시스템이 생기는 것은 나같은 소시민에게 좋은 변화인 것 같다.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승소 확률을 예측하거나 적정 합의금 또는 손해배상액 범위를 예측하는 시스템도 실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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