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 직원 없이 사무실 없이 저절로 굴러가는 사업 시스템 만들기
일레인 포펠트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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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주제로 한 책들을 즐겨 읽는 편이다. 아무래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배우는 바가 있고 자극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도 그러한 생각에서 읽게 되었다.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라는 제목처럼 이 책에는 수많은 경영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은 제목처럼 연매출 10억 이상을 올리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그렇듯이 이 사람들도 처음에는 1인 기업으로 작게 작게 시작을 한다. 또한 중간 중간에 어려움에 봉착하지만 결국 노력과 인내력, 행운이 겹쳐서 결국 그것을 극복하고 성공하게 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 중 개인적으로 배울 만한 점이 있는데 바로 창업을 하겠다고 무턱대고 직장을 그만두지 않은 것이다. 사실 창업이라는 것이 잘 되면 근로자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 잘 안됬을 경우에는 정말 답이 안나오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 (실제로 성공하는 스타트업보다 망하는 데가 훨씬 많다.) 그런데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창업자들은 무턱대고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직장과 양육을 병행하며 사업을 시작하는데 몇 년 동안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어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회사에서는 업무 시간을 조금씩 줄여나갔다. 실제로 1주일에 1시간을 사업 구상에 할애한다면 1년 동안 52시간을 투자한 셈인데 이 정도면 사업의 틀을 잡고 초기 모델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일화 나열식으로 되어 있어서 심심할때 머리 식힐 겸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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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쉬운 블록체인 & 암호화폐
김기영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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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읽은 블록체인 관련 서적이다.

작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서적들을 틈틈히 챙겨 보고 있고 이슈가 생길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배경 지식이 있는 사람들보다는 블록 체인 및 가상화폐에 대해 공부를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저자 역시 중급자 이상을 독자로 설정하기 보다는 블록 체인 기술에 대해 공부를 시도했다가 어려워서 포기한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책을 썼다고 말한다.


파트 1에서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파트 2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암호화폐의 종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포크가 무엇인지(하드포크, 소프트포크), ICO가 무엇이고 이것을 왜 하는지, 백서가 무엇인지,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등등을 다루고 있어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이 책의 가장 백미가 이 부분이 아닐까 싶다.

파트 3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로 어떻게 기업이나 공공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다룬다.


아무래도 이 책에서 서술하고 있는 내용 중 상당수는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다보니 그렇게 새로울 것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신선하게 느낀 부분이 있다.

 바로 파트 4에서 다루는 블록체인 관련 주식, 블록체인 스타트업 사업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더욱 발전해서 우리의 삶을 좋게 만들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단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는데 이 책에서 그러한 부분을 다뤄주어서 좋았다. 


국내의 기업들을 정리해보면

1) 삼성SDS 

- 2017년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개발했으며 이후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넥스레저'플랫폼을 통해 제조, 물류, 무역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 LG CNS

-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특화 플랫폼을 출시했다. 

3) 대성창업투자

-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창업투자 회사

4) 한국전자인증

-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범용 보안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5) SK C&C

-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인증 서비스나 기업용 원 아이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 컨테이너 관리나 위치 추적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6) SGA솔루션즈

- 서버 보안, 응용 보안 및 물리 보안 사업을 하고 있는 보안 솔루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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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 - 리테일 비즈니스, 소비자의 욕망을 읽다
석혜탁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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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술적 분석보다는 기본적 분석에 토대를 두고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산업의 전망이 어떻고 현재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삼성 전자나 sk하이닉스같은 반도체 업종이나 작년에 핫했던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같은 바이오 업종 외의 다른 업종에도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편의점 등 누구나 살면서 갈수 밖에 없는 쇼핑 분야의 회사들에 관심이 생겼고 리테일 비즈니스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 우리나라 물건을 파는 업종은 환율의 변동 및 국제 증시에 많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이쪽 업종은 내수가 튼튼해서 믿음직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를 조금만 걷다보면 언제나 눈에 밟히는 것이 편의점이다.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경쟁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과포화 되었고, 성장 동력이 더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실제로 CU의 BGF 리테일, GS25의 GS리테일 모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BGF리테일의 경우는 인구 8천만 명의 중동 최대 시장인 이란에서 CU의 문을 열게 되었고 GS리테일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미래 산업을 좌우할 리테일 테크놀로지의 변화"파트이다. 

 전자가격표시기가 도입되어 한번에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서 작업시간을 혁명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고, 자연히 인건비와 인쇄비용도 절감되었다. 또, 전자 시스템이기 때문에 가격표기 오류가 나올 가능성도 거의 없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 불일치 현상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AI의 발전은 쇼핑 서비스와도 관련이 깊은데 롯데 백화점에서는 로봇 쇼핑도우미 '엘봇'을 도입해서 유명 맛집 매장을 추천해주기도 하기도 하고 3d 가상 피팅기와 픽업데스크의 이용법을 안내해준다.


현대 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VR스토어를 오픈했는데 온라인 매장에 VR기술을 적용하여 백화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온라인이나 모바일상에서 실제 매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쇼핑할 수 있다.


2016년 아마존은 계산대 없는 무인 식료품 매장 '아마존고'를 공개했는데 매장 내에 점원이 없고, 바코드를 찍는 단말기도 없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게이트에 대고 원하는 물건을 선택해 나오면 된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이 유통 산업에도 기여하는 바가 정말 크고 근 10년 내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 같아서 정말 기대가 된다.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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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전쟁 - 디지털 쩐(錢)의 전쟁이 시작됐다
비즈니스워치 편집국 지음 / 어바웃어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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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상화폐 가격이 오르는가 싶더니 요즘 업비트 수사 뉴스가 터지면서 또 가격이 떨어지는 것 같다. 5개월 전만해도 항상 모임에서 가상화폐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는데 확실히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것 같다. 


뭐 그래도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블록 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업이 담당하고 있고 꾸준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관심을 놓지는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상화폐 관련 서적이 새로 나올때마다 틈틈히 읽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한 명의 저자가 쓴 것이 아니라 다수의 저자가 쓴 책인데 읽어보면 가상화폐 관련 칼럼들이 한 권에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가상화폐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다룬 파트이다. 일단 양도 소득세를 매기려면 가상화폐 거래소가 과세 당국에 과세 자료를 제출해야하는 것이 의무화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것을 강제할 법률이 없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소득세의 과세 대상을 법에서 열거하여 정하고 있는데 세법은 토지, 부동산, 주식, 파생상품, 영업권, 이용권, 회원권 등을 양도세 과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상속 및 증여세의 경우에는 현행 세법으로도 가상화폐에 과세할 수 있는데 문제는 구체적인 자산 평가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상장주식은 상속세나 증여세를 부과할 때 평가 기준일 전후 2개월 간의 종가 평균을 과세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24시간 장이 열리고 분초 단위로 가격이 급등락하기 때문에 종가라는 개념이 성립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속세와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정리하면 제도권 내에 가상 화폐를 편입시키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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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PR: 핵심은 분위기다 - 사람을 움직이는 여섯 가지 법칙
혼다 데쓰야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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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경영과 관련된 책이다. 올해 관련 도서를 몇 권 읽었는데 이런 류의 책은 거의 일본인 저자가 쓴것 같다. 


책 제목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겠지만 전반적으로 어떻게 기업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서 자사의 상품을 구매하도록 만들 것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일본 내 여러 기업의 사례가 등장한다.


PR이란 public relations의 약자로 기업이나 조직이 어떻게 세상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과 노하우를 나타내는 말이다. tv나 잡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광고를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데 pr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할뿐 그 내용이 어떻게 대중들에게 소개되는지는 미디어나 인플루언서의 판단에 달려있다.


상품 자체의 스펙도 중요하지만 요즘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왜 그것을 사야하는지 이것에 대한 이유 그 자체를 세상에 창출해내야 한다. 세상에 새로운 관심을 만들어내기 위해 (1) 사회성을 담보하는 공공, (2) 우연성을 연출하는 우연, (3) 신뢰성을 확보하는 보증, (4) 보편성을 발견하는 본질, (5) 당사자성을 갖게하는 공감, (6) 기지성을 발휘하는 재치 이 6가지 요소를 활용해야 한다.


사실 읽다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당연해보이는 덕목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그것들을 환기시킬 수 있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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