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자의 서재- 나만의 사용 설명서

독학자의 서재 - 평범한 어른 20인이 들려주는 나만의 공부법
강민혁 외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15년 7월

<독학자의 서재 사용 설명서>

- 전업 주부로서 오전에 남는 시간을 좀 의미있게 활용하고 싶은데 마땅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 체계적인 인문고전 공부나 독서모임, 토론 모임 이런 것에
관심이 생길 때

- 짐 근처에 공공 도서관이 있어서 도서관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 때

- 공부는 애들이나 해야한다는 믿음이 강할 때

- 노후가 불안해서 뭐라고 잡고 싶은 때

- 질투심이 강해서 뭐든 남들이 잘 하는 것을 참을 수 없을 때

-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나 살짝 궁금할 때

- 평범한 사람의 글쓰기를 엿보고 싶을 때

- 책 추천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싶을 때

- 책읽기의 아주 사소한 팁이라도 얻고 싶을 때

- 변화된 나를 꿈꿀 때


평범한 어른 20인이 들려주는 나만의 공부법
<독학자의 서재>
우리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그 평범한 주인공이 될 수 있어서
감정이입이 많이 된 책이었습니다^^

실천은 나의 몫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ㅣ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구매하고 난 후 수 개월을 묵혀 두었다가
이제야 후다닥 읽어버린 책.

우선
이런 인문교양서가
그 오랫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게 고무적이다.
자기계발서적인 느낌이 있어서일까?
여하튼 놀랍다.

하나하나 정리를 하다보니
아들러의 입장이 조금은 눈에 보이는 것 같다.
프로이트의 '인과론'에 배치되는
아들러의 '목적론'이 다소 새로웠고,
과제 분리. 그 개념도 기억에 남았다.
나의 현실에 적용해서 내가 풀어야 할 숙제가
'과제분리'로 남았다.
'지금 , 여기'를 살기는 이미 실천하고 있는 사항이고,
공동체의식, 공헌감 등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에네르게이아적인 인생이 내 스타일.

아들러 심리학은 그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현실로 가져와서 어떻게
하나하나 실천해 갈 것인가가
내 몫으로 남았다.

<미움받을 용기2> 도 출간되었던데
기회가 되면 읽어보아야겠다.

박웅현의 이야기는 울림이 컸다, 그러나.

생각수업 -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최고의 질문
박웅현 외 지음, 마이크임팩트 기획 / 알키 / 2015년 6월

제목이 <생각수업>인데
제목만큼 생각연습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 구경했구나 수준.
적절한 제목을 다시 붙이라고 한다면
'필요한 질문에 답하기' 정도?

그러나 이 책을 올리는 이유는
그나마 박웅현, 진중권, 고미숙의 글은
읽을 만한 가치가 있어서입니다.
청소년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나와 있는 질문들에 대한 지식인들의 답변을
한 번쯤 구경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여하튼 이 책을 잡고
언급한 3명의 글이라도 건진다면
책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법칙으로 말할 수 있어요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
나카무라 마사루 지음, 김동섭 옮김 / 인빅투스 / 2014년 7월

ㅎㅎ 제목이 넘 깁니다^^

제목대로
나쁜 기분을 사라지게 할 팁을
나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것도 26가지 법칙으로!
근데 무슨무슨 법칙이라고
이름 짓기 좋아하는 작가의
그 대단한 법칙이라는게
한 단어로 압축됩니다.
긍정적 사고!
정신 승리!
ㅎㅎ

제목만으로
그저 위로가 되는 책이라 할까요?

구매할 필요는 없구요
도서관에 가면 살짝 빌려서
머리 식히며
읽을만한
가벼운 책이랍니다^^

[100자평]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ㅣ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좀전에 막 끝냈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생각을 좀 정리하면서 곱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