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인처럼 생각하라 - 위대한 성취를 이룬 거인들의 10가지 생각법
피터 홀린스 지음, 서애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7월
평점 :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타고난 천재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의 산물일까? 과거에는 천재성에 더 중심을 두었다면 지금은 후천적인 요소에 더 비중을 준다. 사실 압도적인 성과는 천재성과 후천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성취자는 자신의 뛰어난 성취에 감화되어 또 다른 뛰어난 성취를 이룬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뛰어난 성취를 이루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사고력'이다. 사고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으면 소용없지만, 특정 생각도 없이 행동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스스로 1% 탁월함을 만들어내는 사고력을 가지면 좋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기에 우리를 앞서 먼저 살아간 뛰어난 사람들의 사고력을 빌려오면 좀더 수월할 것이다.
이 책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르키메데스, 미켈란젤로, 히포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리스토텔레스, 마리 퀴리, 헤로도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모차르트 등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명예를 누린 10명의 거인들의 생각이 정리되었다. 필자는 책을 읽는 내내 거인들의 주된 사고방식을 어떻게 적용할지 치열하게 고민하라고 한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말이 책에도 나와서 공유해본다. 나는 '현실은 바꿀 수 없어도 태도는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을 정말 좋아한다. 즉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바꿀 수 없는 것을 탓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자꾸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면 불평불만이 늘어나게 되고 절대 좋은 부분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아우렐리우스는 이미 벌어진 일은 바꿀 수도 피할 수도 없지만 그 일을 대하는 우리 각자의 태도만큼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매몰비용 때문에 이미 흘러간 일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에 와서야 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없고, 한다고 해도 그것이 과거의 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다. 현실을 냉정하고 받아들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야 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미 절은 시스템 그 자체로도 잘 굴러간다. 절에 드나드는 스님은 종종 바뀐다. 그 스님이 절 전체의 시스템을 바꾸어 놓는 일은 그다지 쉬운 게 아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속한 현실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 시대에 내가 속할 현실은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불만은 그만 내려놓고, 그 시간에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